상습 체납차량 일제 단속…번호판 떼간다

입력 2017.06.07 (12:10) 수정 2017.06.07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세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내지 않은 차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의 번호판을 뜯어내는 작업이 현재 전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최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뜯어내는 대규모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경찰과 공무원 등 4천 6백여 명이 투입돼 전국적으로 단속을 진행 중입니다.

자동차세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차례 이상 체납한 차량이 우선 단속 대상입니다.

특히, 4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과 운전자와 차량 명의자가 다른 '대포차'의 경우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든 번호판을 영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단속에는 체납이나 대포차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기 위해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과 모바일 영치 시스템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단속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담당 자치단체나 금융기관에서 체납액을 내고 번호판을 찾아가야 합니다.

번호판 영치 후에도 체납액을 내지 않는 경우 자동차 압류, 가택 수색 등을 통해 체납액을 강제 징수합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은 8천875억 원, 체납 차량은 212만 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습 체납차량 일제 단속…번호판 떼간다
    • 입력 2017-06-07 12:12:30
    • 수정2017-06-07 13:01:28
    뉴스 12
<앵커 멘트>

자동차세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내지 않은 차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의 번호판을 뜯어내는 작업이 현재 전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최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뜯어내는 대규모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경찰과 공무원 등 4천 6백여 명이 투입돼 전국적으로 단속을 진행 중입니다.

자동차세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차례 이상 체납한 차량이 우선 단속 대상입니다.

특히, 4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과 운전자와 차량 명의자가 다른 '대포차'의 경우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든 번호판을 영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단속에는 체납이나 대포차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기 위해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과 모바일 영치 시스템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단속에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담당 자치단체나 금융기관에서 체납액을 내고 번호판을 찾아가야 합니다.

번호판 영치 후에도 체납액을 내지 않는 경우 자동차 압류, 가택 수색 등을 통해 체납액을 강제 징수합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은 8천875억 원, 체납 차량은 212만 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