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첫 NSC 주재…“국가안보 타협 없다”

입력 2017.06.09 (07:11) 수정 2017.06.09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매주 이어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직접 주재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를 위협하는 것에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처음으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건 국제적 고립과 경제적 난관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제가 이미 누차 밝혔듯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에 대해서는 한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확고히 이행하면서 대북 압박을 견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다만,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해 대화도 병행할 것이라며, 북한도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준다면 우리부터 앞장서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근원적인 방안을 찾아줄 것을 관련 정부 부처에 당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첫 NSC 주재…“국가안보 타협 없다”
    • 입력 2017-06-09 07:12:45
    • 수정2017-06-09 07:55:5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매주 이어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직접 주재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를 위협하는 것에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처음으로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건 국제적 고립과 경제적 난관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제가 이미 누차 밝혔듯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에 대해서는 한발짝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 국제 사회의 제재를 확고히 이행하면서 대북 압박을 견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다만, 완전한 북핵 폐기를 위해 대화도 병행할 것이라며, 북한도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준다면 우리부터 앞장서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근원적인 방안을 찾아줄 것을 관련 정부 부처에 당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