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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문재인 정부 출범
[심층리포트] 부동산 긴급 점검…서울은 ‘활활’·지방 ‘미분양 속출’
입력 2017.06.10 (21:14) 수정 2017.06.10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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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지만 반대로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계속 쌓여가면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요,

정부는 우선 시장 과열을 잡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 다음 주부터 합동 점검에 나섭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개발 아파트 견본주택, 개장 전인데도 수십미터 줄이 섰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방문이 끊이질 않아 첫날만 만 명 가까이가 찾았습니다.

<인터뷰> 윤혜경(서울시 노원구) : "(앞으로) 대출이라든지 이런 규제가 좀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번 기회에 안 받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떴다방까지 등장했습니다.

방문객들을 따라다니며 분양권 거래를 권합니다.

<녹취> 떴다방 업자(음성변조) : "(프리미엄이) 아마 7천, 8천만 원? 이벤트를 지금 진행중이거든요. 당첨되시면 30만 원을 드려요."

서울의 이 아파트는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한주간 매매가가 수천만 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선정(서울 강동구 공인중개사) : "기대감 때문에 한 번 올라간 적이 있었지만 최근같이 이렇게 급격하게 올라간 것은 드뭅니다."

재건축. 재개발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값은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분양권 시장도 과열 양상입니다.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기간이 끝나자마자 전체 가구의 3분의 1, 천3백 세대의 분양권이 전매됐습니다.

<인터뷰> 정영기(○○아파트 분양소장) : "전매가 해제됨과 동시에 주변의 교통 계획 등 개발 계획들이 발표됨에 따라서 활발하 게 전매가..."

반면 정반대 상황도 많습니다.

절반 정도가 미분양인 아파트 단지, 완공 3년짼데도 분양상담소가 영업중입니다.

분양가를 깎아주면서 기존 입주민의 반발도 심합니다.

<녹취>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주민들이) 시위를 했죠. 할인 분양하는 데 이사 들어오는 것 막고..."

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2년 만에 2만 세대가 늘었습니다.

지역경기 침체에 공급 과잉이 겹쳐 회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박원갑(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위원) : "주택시장이 지역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어서 전면적인 규제보다는 과열지역에 한해서 안정시키는 핀셋 규제가 필요합니다."

서울은 이상 과열, 지방은 미분양이 속출해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정부는 다음 주 집값 급등 지역을 현장점검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심층리포트] 부동산 긴급 점검…서울은 ‘활활’·지방 ‘미분양 속출’
    • 입력 2017-06-10 21:16:36
    • 수정2017-06-10 21:59:16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지만 반대로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계속 쌓여가면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요,

정부는 우선 시장 과열을 잡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 다음 주부터 합동 점검에 나섭니다.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재개발 아파트 견본주택, 개장 전인데도 수십미터 줄이 섰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방문이 끊이질 않아 첫날만 만 명 가까이가 찾았습니다.

<인터뷰> 윤혜경(서울시 노원구) : "(앞으로) 대출이라든지 이런 규제가 좀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번 기회에 안 받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떴다방까지 등장했습니다.

방문객들을 따라다니며 분양권 거래를 권합니다.

<녹취> 떴다방 업자(음성변조) : "(프리미엄이) 아마 7천, 8천만 원? 이벤트를 지금 진행중이거든요. 당첨되시면 30만 원을 드려요."

서울의 이 아파트는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한주간 매매가가 수천만 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선정(서울 강동구 공인중개사) : "기대감 때문에 한 번 올라간 적이 있었지만 최근같이 이렇게 급격하게 올라간 것은 드뭅니다."

재건축. 재개발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값은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분양권 시장도 과열 양상입니다.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기간이 끝나자마자 전체 가구의 3분의 1, 천3백 세대의 분양권이 전매됐습니다.

<인터뷰> 정영기(○○아파트 분양소장) : "전매가 해제됨과 동시에 주변의 교통 계획 등 개발 계획들이 발표됨에 따라서 활발하 게 전매가..."

반면 정반대 상황도 많습니다.

절반 정도가 미분양인 아파트 단지, 완공 3년짼데도 분양상담소가 영업중입니다.

분양가를 깎아주면서 기존 입주민의 반발도 심합니다.

<녹취>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주민들이) 시위를 했죠. 할인 분양하는 데 이사 들어오는 것 막고..."

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2년 만에 2만 세대가 늘었습니다.

지역경기 침체에 공급 과잉이 겹쳐 회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박원갑(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위원) : "주택시장이 지역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어서 전면적인 규제보다는 과열지역에 한해서 안정시키는 핀셋 규제가 필요합니다."

서울은 이상 과열, 지방은 미분양이 속출해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정부는 다음 주 집값 급등 지역을 현장점검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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