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김은경·고용 조대엽…차관급도 4명 추가 임명
입력 2017.06.12 (06:07)
수정 2017.06.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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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관료 출신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습니다.
국세청장 등 차관급 인사 4명도 추가 임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중입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환경 관련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루는 환경단체의 대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부소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브레인' 중 한명입니다.
노동 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노동기본권 보장이라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음주운전 경력을 파악하고도 지명함에 따라 자격 시비가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환경부 차관에는 안병옥 기후변화 행동 연구소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기 전 서울 고용노동청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인사청문 대상인 국세청장에는 정통 세무 관료 출신인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선임됐고,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원로 사학자인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추가 인선에 여당은 개혁을 이끌 적임자들이라며 직무 중심으로 평가해 줄 것을 야권에 요구했지만, 야권은 5대 인사 원칙을 어긴 보은, 코드 인사를 했다며,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관료 출신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습니다.
국세청장 등 차관급 인사 4명도 추가 임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중입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환경 관련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루는 환경단체의 대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부소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브레인' 중 한명입니다.
노동 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노동기본권 보장이라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음주운전 경력을 파악하고도 지명함에 따라 자격 시비가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환경부 차관에는 안병옥 기후변화 행동 연구소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기 전 서울 고용노동청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인사청문 대상인 국세청장에는 정통 세무 관료 출신인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선임됐고,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원로 사학자인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추가 인선에 여당은 개혁을 이끌 적임자들이라며 직무 중심으로 평가해 줄 것을 야권에 요구했지만, 야권은 5대 인사 원칙을 어긴 보은, 코드 인사를 했다며,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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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김은경·고용 조대엽…차관급도 4명 추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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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2 06:08:32
- 수정2017-06-12 0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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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관료 출신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습니다.
국세청장 등 차관급 인사 4명도 추가 임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중입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환경 관련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루는 환경단체의 대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부소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브레인' 중 한명입니다.
노동 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노동기본권 보장이라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음주운전 경력을 파악하고도 지명함에 따라 자격 시비가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환경부 차관에는 안병옥 기후변화 행동 연구소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기 전 서울 고용노동청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인사청문 대상인 국세청장에는 정통 세무 관료 출신인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선임됐고,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원로 사학자인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추가 인선에 여당은 개혁을 이끌 적임자들이라며 직무 중심으로 평가해 줄 것을 야권에 요구했지만, 야권은 5대 인사 원칙을 어긴 보은, 코드 인사를 했다며,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관료 출신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습니다.
국세청장 등 차관급 인사 4명도 추가 임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위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중입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환경 관련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루는 환경단체의 대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부소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브레인' 중 한명입니다.
노동 문제를 연구한 학자로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노동시간과 비정규직 축소 국가적 위상에 걸맞는 노동기본권 보장이라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음주운전 경력을 파악하고도 지명함에 따라 자격 시비가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환경부 차관에는 안병옥 기후변화 행동 연구소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기 전 서울 고용노동청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인사청문 대상인 국세청장에는 정통 세무 관료 출신인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선임됐고,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원로 사학자인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추가 인선에 여당은 개혁을 이끌 적임자들이라며 직무 중심으로 평가해 줄 것을 야권에 요구했지만, 야권은 5대 인사 원칙을 어긴 보은, 코드 인사를 했다며,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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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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