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임무도 ‘척척’…수중건설로봇 개발
입력 2017.06.16 (19:25)
수정 2017.06.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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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닷속에서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할 수중건설로봇이 본격 개발됩니다.
이를 담당할 수중건설로봇 개발 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봇 한 대가 불빛을 비추며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건설 작업에 앞서 물 속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로봇입니다.
수심 2천5백 미터까지 내려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20톤이 넘는 이 로봇은 해저에서 케이블이나 파이프 라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인성(수중건설로봇사업단장) : " 여러가지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준을 (해외의) 80% 중반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고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수중건설로봇을 개발할 복합실증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최대 유속 3.4 노트의 조류를 만드는 회류 수조 등 수중 환경을 재연한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앞으로 심해에서 오랜 시간 해저 터널이나 해양 플랜트 등을 건설하는 로봇을 개발합니다.
관련 기술이 모자라 해외에서 임대하는 비용이 연간 4백억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기훈(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 " 이 수조는 수중에서 하는 모든 작업용 기구는 다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국가 차원의 산업 인프라다."
전 세계적으로 100조 규모에 이르는 해양 건설 산업,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바닷속에서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할 수중건설로봇이 본격 개발됩니다.
이를 담당할 수중건설로봇 개발 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봇 한 대가 불빛을 비추며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건설 작업에 앞서 물 속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로봇입니다.
수심 2천5백 미터까지 내려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20톤이 넘는 이 로봇은 해저에서 케이블이나 파이프 라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인성(수중건설로봇사업단장) : " 여러가지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준을 (해외의) 80% 중반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고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수중건설로봇을 개발할 복합실증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최대 유속 3.4 노트의 조류를 만드는 회류 수조 등 수중 환경을 재연한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앞으로 심해에서 오랜 시간 해저 터널이나 해양 플랜트 등을 건설하는 로봇을 개발합니다.
관련 기술이 모자라 해외에서 임대하는 비용이 연간 4백억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기훈(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 " 이 수조는 수중에서 하는 모든 작업용 기구는 다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국가 차원의 산업 인프라다."
전 세계적으로 100조 규모에 이르는 해양 건설 산업,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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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임무도 ‘척척’…수중건설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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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6 19:28:26
- 수정2017-06-16 19:41:41
<앵커 멘트>
바닷속에서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할 수중건설로봇이 본격 개발됩니다.
이를 담당할 수중건설로봇 개발 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봇 한 대가 불빛을 비추며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건설 작업에 앞서 물 속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로봇입니다.
수심 2천5백 미터까지 내려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20톤이 넘는 이 로봇은 해저에서 케이블이나 파이프 라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인성(수중건설로봇사업단장) : " 여러가지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준을 (해외의) 80% 중반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고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수중건설로봇을 개발할 복합실증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최대 유속 3.4 노트의 조류를 만드는 회류 수조 등 수중 환경을 재연한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앞으로 심해에서 오랜 시간 해저 터널이나 해양 플랜트 등을 건설하는 로봇을 개발합니다.
관련 기술이 모자라 해외에서 임대하는 비용이 연간 4백억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기훈(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 " 이 수조는 수중에서 하는 모든 작업용 기구는 다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국가 차원의 산업 인프라다."
전 세계적으로 100조 규모에 이르는 해양 건설 산업,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바닷속에서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할 수중건설로봇이 본격 개발됩니다.
이를 담당할 수중건설로봇 개발 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봇 한 대가 불빛을 비추며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건설 작업에 앞서 물 속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로봇입니다.
수심 2천5백 미터까지 내려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20톤이 넘는 이 로봇은 해저에서 케이블이나 파이프 라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인성(수중건설로봇사업단장) : " 여러가지 로봇들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준을 (해외의) 80% 중반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고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수중건설로봇을 개발할 복합실증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최대 유속 3.4 노트의 조류를 만드는 회류 수조 등 수중 환경을 재연한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실증센터는 앞으로 심해에서 오랜 시간 해저 터널이나 해양 플랜트 등을 건설하는 로봇을 개발합니다.
관련 기술이 모자라 해외에서 임대하는 비용이 연간 4백억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홍기훈(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 " 이 수조는 수중에서 하는 모든 작업용 기구는 다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국가 차원의 산업 인프라다."
전 세계적으로 100조 규모에 이르는 해양 건설 산업,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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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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