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박희정 역전우승 실패

입력 2002.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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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박세리와 박희정이 마지막 4라운드에서 강풍을 이기지 못해 아쉽게 역전우승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프로골프 PGA 챔피언십은 무명의 리치 빔에게 돌아갔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이 문제였습니다.
선두에 석 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의 3번홀 세컨샷.
시속 48km의 바람에 밀린 공이 그린을 외면합니다.
연이은 어프로치 실패로 더블보기.
퍼팅 난조까지 겹친 박세리는 석 타를 까먹고 이븐파로 5위에 턱걸이했습니다.
9번홀에서 이글을 잡아 선두 메튜에 2타까지 따라붙었던 박희정도 후반에 강풍에 무너졌습니다.
10번, 12번홀 보기에 이어 파3 13번홀 더블보기.
박희정은 합계 1오버파로 공동 6위에 그쳤습니다.
합계 4언더파로 2년 만에 LPGA에서 우승한 맥 말론은 통산 14승을 거두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남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리치 빔의 품에 안겼습니다.
한때 골프를 포기하고 카스테레오 세일즈맨으로 나섰던 무명의 리치 빔은 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빔은 줄곧 겁없는 공격적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해 골프황제 우즈를 1타차로 따돌렸습니다.
마스터즈와 US오픈에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아메리칸슬램에 도전했던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난생 처음 준우승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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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박희정 역전우승 실패
    • 입력 2002-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캐나다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박세리와 박희정이 마지막 4라운드에서 강풍을 이기지 못해 아쉽게 역전우승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프로골프 PGA 챔피언십은 무명의 리치 빔에게 돌아갔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이 문제였습니다. 선두에 석 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의 3번홀 세컨샷. 시속 48km의 바람에 밀린 공이 그린을 외면합니다. 연이은 어프로치 실패로 더블보기. 퍼팅 난조까지 겹친 박세리는 석 타를 까먹고 이븐파로 5위에 턱걸이했습니다. 9번홀에서 이글을 잡아 선두 메튜에 2타까지 따라붙었던 박희정도 후반에 강풍에 무너졌습니다. 10번, 12번홀 보기에 이어 파3 13번홀 더블보기. 박희정은 합계 1오버파로 공동 6위에 그쳤습니다. 합계 4언더파로 2년 만에 LPGA에서 우승한 맥 말론은 통산 14승을 거두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남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리치 빔의 품에 안겼습니다. 한때 골프를 포기하고 카스테레오 세일즈맨으로 나섰던 무명의 리치 빔은 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빔은 줄곧 겁없는 공격적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해 골프황제 우즈를 1타차로 따돌렸습니다. 마스터즈와 US오픈에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아메리칸슬램에 도전했던 우즈는 메이저대회에서 난생 처음 준우승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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