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확대…오존 농도 ‘매우 나쁨’까지

입력 2017.06.19 (12:14) 수정 2017.06.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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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특보가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면서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와 안동이 35도, 광주 34도, 서울 32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일부 지역은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현재 대구 등 영남 내륙과 광주, 강원도 정선에는 폭염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 속에 더운 남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오염 물질이 반응하면서 오존도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존 농도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매우 나쁨',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오존 농도가 높은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 이른 불볕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에 중부 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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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확대…오존 농도 ‘매우 나쁨’까지
    • 입력 2017-06-19 12:16:22
    • 수정2017-06-19 1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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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특보가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면서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와 안동이 35도, 광주 34도, 서울 32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일부 지역은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현재 대구 등 영남 내륙과 광주, 강원도 정선에는 폭염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 속에 더운 남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오염 물질이 반응하면서 오존도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존 농도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매우 나쁨',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오존 농도가 높은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 이른 불볕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에 중부 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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