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혼수상태로 돌아온 웜비어, 결국 사망

입력 2017.06.20 (20:29) 수정 2017.06.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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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웜비어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웜비어가 오늘 새벽 3시쯤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3일, 북한에서 풀려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귀국한 지 엿새 만입니다.

가족들은 북한의 끔찍한 고문과 학대로 웜비어가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의 사망 소식를 접하고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잔혹한 정권입니다. (웜비어의 죽음을) 묵고하지 않을 겁니다."

혼수상태로 귀국해 충격을 낳았던 웜비어가 끝내 숨을 거두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여론은 더 격앙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지시간 내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북제재를 더욱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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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20:31:25
    • 수정2017-06-20 20: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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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웜비어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웜비어가 오늘 새벽 3시쯤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3일, 북한에서 풀려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귀국한 지 엿새 만입니다.

가족들은 북한의 끔찍한 고문과 학대로 웜비어가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의 사망 소식를 접하고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잔혹한 정권입니다. (웜비어의 죽음을) 묵고하지 않을 겁니다."

혼수상태로 귀국해 충격을 낳았던 웜비어가 끝내 숨을 거두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여론은 더 격앙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지시간 내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북제재를 더욱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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