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마른 저수지 준설…‘효과 1석2조’
입력 2017.06.29 (06:51)
수정 2017.06.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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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준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준설을 위해 일부러 물을 빼지 않아도 될뿐 아니라 이듬해 가뭄도 대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계속된 가뭄에 말라버린 저수지!
저수율이 10%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은 거북 등처럼 갈라졌습니다.
중장비가 저수지에 쌓인 흙과 모래를 퍼냅니다.
물을 뺄 필요가 없어 준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수동(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부장) : "일부러 물을 빼고 하려면 저수지를 말리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현재 같은 경우는 바짝 말라 있는 상태기 때문에 바로 흙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준설로 저수용량은 10%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인터뷰>신종찬(농민) : "지금 이렇게 준설을 해서 좀 물을 많이 가두게 되면 아무래도 더 큰 가뭄이 와도 이 물을 활용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으니까."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되면서 이곳 저수지의 준설 작업은 더욱 분주해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준설이 진행되거나 예정된 곳은 충북에서만 5곳.
저수량을 6만 6천톤이나 더 늘립니다.
비가 내리기만 기다리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저수지 준설작업.
가뭄 위기속에서도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최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준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준설을 위해 일부러 물을 빼지 않아도 될뿐 아니라 이듬해 가뭄도 대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계속된 가뭄에 말라버린 저수지!
저수율이 10%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은 거북 등처럼 갈라졌습니다.
중장비가 저수지에 쌓인 흙과 모래를 퍼냅니다.
물을 뺄 필요가 없어 준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수동(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부장) : "일부러 물을 빼고 하려면 저수지를 말리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현재 같은 경우는 바짝 말라 있는 상태기 때문에 바로 흙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준설로 저수용량은 10%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인터뷰>신종찬(농민) : "지금 이렇게 준설을 해서 좀 물을 많이 가두게 되면 아무래도 더 큰 가뭄이 와도 이 물을 활용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으니까."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되면서 이곳 저수지의 준설 작업은 더욱 분주해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준설이 진행되거나 예정된 곳은 충북에서만 5곳.
저수량을 6만 6천톤이나 더 늘립니다.
비가 내리기만 기다리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저수지 준설작업.
가뭄 위기속에서도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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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에 마른 저수지 준설…‘효과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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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9 07:03:23
- 수정2017-06-29 10:06:02
<앵커 멘트>
최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준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준설을 위해 일부러 물을 빼지 않아도 될뿐 아니라 이듬해 가뭄도 대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계속된 가뭄에 말라버린 저수지!
저수율이 10%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은 거북 등처럼 갈라졌습니다.
중장비가 저수지에 쌓인 흙과 모래를 퍼냅니다.
물을 뺄 필요가 없어 준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수동(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부장) : "일부러 물을 빼고 하려면 저수지를 말리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현재 같은 경우는 바짝 말라 있는 상태기 때문에 바로 흙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준설로 저수용량은 10%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인터뷰>신종찬(농민) : "지금 이렇게 준설을 해서 좀 물을 많이 가두게 되면 아무래도 더 큰 가뭄이 와도 이 물을 활용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으니까."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되면서 이곳 저수지의 준설 작업은 더욱 분주해진 상황입니다.
이처럼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준설이 진행되거나 예정된 곳은 충북에서만 5곳.
저수량을 6만 6천톤이나 더 늘립니다.
비가 내리기만 기다리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저수지 준설작업.
가뭄 위기속에서도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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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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