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건물 외벽에 펼쳐진 ‘게임 세상’ 외

입력 2017.06.30 (12:48) 수정 2017.06.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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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역시 좋은 건 크게 봐야죠.

건물 하나가 통째로 스크린이 됐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밤이 찾아온 도심 한복판, 사람들이 참 많이 모였는데요.

다들 뭘 그리 집중해서 보나 했더니 커다란 건물의 외벽을 입체적인 그림이 역동적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 환상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쉴 새 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며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일본의 한 게임 업체가 시리즈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려고 마련한 자리라고 하네요.

3D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영상신기술을 통해 항구도시 요코하마의 한 호텔을 통째로 가상의 게임 세상처럼 변신시켰는데요.

안 그래도 야경이 멋진 곳인데, 매력이 배가됐네요.

“제법인데?” 초상화 그리는 로봇

이번엔 영국 런던으로 가볼까요? 화실에서 미술 수업이 한창인데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수강생들이 사람이 아니라 로봇입니다.

종이에 삐뚤삐뚤 잔뜩 선을 그려가며 기본기를 익히는데 여념이 없는데요.

인공지능 프로그램 기반의 반복 학습을 통해 화가 로봇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어디 실력 한번 볼까요? 본격적으로 여성을 화폭에 옮기기 시작하는데요. 움직임이 참 거침없죠.

순식간에 완성된 작품을 보니, 꽤 그럴듯합니다.

이제 이만하면 로봇에게 사람처럼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코앞에서 날아간 ‘월척의 꿈’

얼핏 봐도 크기가 상당하네요.

체코에 사는 어부가 대어를 낚았습니다.

이 행운의 순간을 길이길이 기억하기 위해 인증샷은 필수겠죠?

뿌듯한 마음으로 촬영에 들어가는데, 이를 어쩌죠.

갑자기 물고기가 요동치더니 손 쓸 새도 없이 물속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안타깝게도 눈앞에서 날아가 버린 월척의 꿈!

정말 누구보다 간절히 시간을 되돌리고 싶겠네요.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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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건물 외벽에 펼쳐진 ‘게임 세상’ 외
    • 입력 2017-06-30 12:54:06
    • 수정2017-06-30 13:03:11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역시 좋은 건 크게 봐야죠.

건물 하나가 통째로 스크린이 됐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밤이 찾아온 도심 한복판, 사람들이 참 많이 모였는데요.

다들 뭘 그리 집중해서 보나 했더니 커다란 건물의 외벽을 입체적인 그림이 역동적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 환상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쉴 새 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며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일본의 한 게임 업체가 시리즈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려고 마련한 자리라고 하네요.

3D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영상신기술을 통해 항구도시 요코하마의 한 호텔을 통째로 가상의 게임 세상처럼 변신시켰는데요.

안 그래도 야경이 멋진 곳인데, 매력이 배가됐네요.

“제법인데?” 초상화 그리는 로봇

이번엔 영국 런던으로 가볼까요? 화실에서 미술 수업이 한창인데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수강생들이 사람이 아니라 로봇입니다.

종이에 삐뚤삐뚤 잔뜩 선을 그려가며 기본기를 익히는데 여념이 없는데요.

인공지능 프로그램 기반의 반복 학습을 통해 화가 로봇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어디 실력 한번 볼까요? 본격적으로 여성을 화폭에 옮기기 시작하는데요. 움직임이 참 거침없죠.

순식간에 완성된 작품을 보니, 꽤 그럴듯합니다.

이제 이만하면 로봇에게 사람처럼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코앞에서 날아간 ‘월척의 꿈’

얼핏 봐도 크기가 상당하네요.

체코에 사는 어부가 대어를 낚았습니다.

이 행운의 순간을 길이길이 기억하기 위해 인증샷은 필수겠죠?

뿌듯한 마음으로 촬영에 들어가는데, 이를 어쩌죠.

갑자기 물고기가 요동치더니 손 쓸 새도 없이 물속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안타깝게도 눈앞에서 날아가 버린 월척의 꿈!

정말 누구보다 간절히 시간을 되돌리고 싶겠네요.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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