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소비 동반 하락…경기회복세 ‘주춤’

입력 2017.07.01 (06:43) 수정 2017.07.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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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 전체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에 미세먼지가 불어닥치며, 소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특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가 한 달 전보다 0.9% 줄었습니다.

5월에 황금 연휴가 있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7.6%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반면 개인이 많이 판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9,68%로 나타났습니다.

개미가 산 종목은 '찔끔' 오르고 판 종목은 '껑충' 뛴 셈입니다.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5.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를 넘겼습니다.

ISA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평균 0.5%까지 내려온 뒤 최근 금융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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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생산·소비 동반 하락…경기회복세 ‘주춤’
    • 입력 2017-07-01 06:44:52
    • 수정2017-07-01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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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 전체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지던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5월 황금연휴에 미세먼지가 불어닥치며, 소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특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가 한 달 전보다 0.9% 줄었습니다.

5월에 황금 연휴가 있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소비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 투자자가 많이 사들인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7.6%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반면 개인이 많이 판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9,68%로 나타났습니다.

개미가 산 종목은 '찔끔' 오르고 판 종목은 '껑충' 뛴 셈입니다.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5.3%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를 넘겼습니다.

ISA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평균 0.5%까지 내려온 뒤 최근 금융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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