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30년간 성형 도피 ‘남미 마약왕’ 검거 외
입력 2017.07.03 (10:49)
수정 2017.07.03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이끌어온 마약왕이 30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브라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에 들러 음식을 고르던 남성이 출동한 브라질 연방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얀 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을 이끌던 '루이스 카를로스 다 호샤'인데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등지에서 매달 마약 5톤 가량을 생산해 브라질 내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으로 판매해왔습니다.
성형수술로 얼굴까지 바꿔가며 30년 가까이 수사망을 피해오다가 드디어 체포된 건데요.
경찰은 호샤에게 최소 50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천백억 원이 넘는 재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압류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도, 또 외국인 여성 성폭행…70대 프랑스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프랑스 국적의 7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여성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비정부기구 활동을 해왔는데요.
호텔에서 잠을 자던 사이에 경비원이 객실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범인의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곳곳 기념 행사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니 캐나다의 상징인 붉은 단풍잎 모형을 만들어 냅니다.
7월 1일 캐나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 오타와에서만 50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는데요.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독일서 대규모 ‘G20 반대 집회’
G20 정상회담이 열릴 독일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G20 국가들의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기아와 전쟁, 기후변화 등을 유발한다며 회담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회담장 주변에 2만 명이 넘는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천연가스관 폭발
어제 오전,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천연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습니다.
천연가스관이 최소 2차례 이상 폭발한 건데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폭발 이후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이끌어온 마약왕이 30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브라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에 들러 음식을 고르던 남성이 출동한 브라질 연방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얀 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을 이끌던 '루이스 카를로스 다 호샤'인데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등지에서 매달 마약 5톤 가량을 생산해 브라질 내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으로 판매해왔습니다.
성형수술로 얼굴까지 바꿔가며 30년 가까이 수사망을 피해오다가 드디어 체포된 건데요.
경찰은 호샤에게 최소 50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천백억 원이 넘는 재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압류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도, 또 외국인 여성 성폭행…70대 프랑스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프랑스 국적의 7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여성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비정부기구 활동을 해왔는데요.
호텔에서 잠을 자던 사이에 경비원이 객실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범인의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곳곳 기념 행사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니 캐나다의 상징인 붉은 단풍잎 모형을 만들어 냅니다.
7월 1일 캐나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 오타와에서만 50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는데요.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독일서 대규모 ‘G20 반대 집회’
G20 정상회담이 열릴 독일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G20 국가들의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기아와 전쟁, 기후변화 등을 유발한다며 회담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회담장 주변에 2만 명이 넘는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천연가스관 폭발
어제 오전,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천연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습니다.
천연가스관이 최소 2차례 이상 폭발한 건데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폭발 이후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30년간 성형 도피 ‘남미 마약왕’ 검거 외
-
- 입력 2017-07-03 10:52:55
- 수정2017-07-03 11:01:11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이끌어온 마약왕이 30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브라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에 들러 음식을 고르던 남성이 출동한 브라질 연방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얀 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을 이끌던 '루이스 카를로스 다 호샤'인데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등지에서 매달 마약 5톤 가량을 생산해 브라질 내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으로 판매해왔습니다.
성형수술로 얼굴까지 바꿔가며 30년 가까이 수사망을 피해오다가 드디어 체포된 건데요.
경찰은 호샤에게 최소 50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천백억 원이 넘는 재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압류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도, 또 외국인 여성 성폭행…70대 프랑스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프랑스 국적의 7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여성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비정부기구 활동을 해왔는데요.
호텔에서 잠을 자던 사이에 경비원이 객실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범인의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곳곳 기념 행사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니 캐나다의 상징인 붉은 단풍잎 모형을 만들어 냅니다.
7월 1일 캐나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 오타와에서만 50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는데요.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독일서 대규모 ‘G20 반대 집회’
G20 정상회담이 열릴 독일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G20 국가들의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기아와 전쟁, 기후변화 등을 유발한다며 회담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회담장 주변에 2만 명이 넘는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천연가스관 폭발
어제 오전,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천연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습니다.
천연가스관이 최소 2차례 이상 폭발한 건데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폭발 이후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남미 지역에서 대규모 마약 조직을 이끌어온 마약왕이 30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브라질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식당에 들러 음식을 고르던 남성이 출동한 브라질 연방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얀 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을 이끌던 '루이스 카를로스 다 호샤'인데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 등지에서 매달 마약 5톤 가량을 생산해 브라질 내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으로 판매해왔습니다.
성형수술로 얼굴까지 바꿔가며 30년 가까이 수사망을 피해오다가 드디어 체포된 건데요.
경찰은 호샤에게 최소 50년 이상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천백억 원이 넘는 재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압류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도, 또 외국인 여성 성폭행…70대 프랑스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프랑스 국적의 7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여성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비정부기구 활동을 해왔는데요.
호텔에서 잠을 자던 사이에 경비원이 객실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범인의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곳곳 기념 행사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니 캐나다의 상징인 붉은 단풍잎 모형을 만들어 냅니다.
7월 1일 캐나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 오타와에서만 50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는데요.
영국 찰스 왕세자 부부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독일서 대규모 ‘G20 반대 집회’
G20 정상회담이 열릴 독일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G20 국가들의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기아와 전쟁, 기후변화 등을 유발한다며 회담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회담장 주변에 2만 명이 넘는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천연가스관 폭발
어제 오전,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천연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치솟습니다.
천연가스관이 최소 2차례 이상 폭발한 건데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폭발 이후 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