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굴뚝에 줄 매달고 ‘아찔한 번지점프’ 외

입력 2017.07.03 (12:43) 수정 2017.07.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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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꼭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걸까요?

요즘 러시아에서는 허가받지 않고 ‘이런 걸’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발판부터 시작해 얼핏 봐도 참 아찔해 보이죠. 사람들이 폐쇄된 굴뚝 위에 올랐는데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줄을 묶고는 아래를 향해 뛰어내립니다.

높이가 75미터도 넘는 곳인데 저러다가 사고로 이어지면 어쩌려고 정말 무모하죠.

배짱을 시험하고 짜릿한 스릴을 얻고 싶다며 번지점프에 나선 겁니다.

매력적인 레포츠긴 하지만 안전상 이렇게 즐기는 건 꼭 말리고 싶네요.

당구의 꽃…‘예술당구’의 진수

'딱'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힘차게 휘며 당구대를 가릅니다. 정확히 구멍으로 빨려 들어갔죠.

심지어 안보고 뒤돌아 쳐도 백발백중. 마치 마술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세계 최강의 예술당구 1인자로 불리는 '플로리안 베놈 콜러'선수인데요.

어떠한 조건과 자세에도 상관없이 쳤다하면 무조건 구멍으로 쏙! 신기에 가까운 실력이 명성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직선과 곡선을 오가는 화려한 기술의 예술 당구! 정확한 계산과 반복 훈련의 산물이라고 하네요.

클래식 공연장에 난입한 ‘깜찍한 불청객’

이번엔 터키로 가볼까요?

에페소스 유적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습니다.

단원들이 진지하게 교향곡을 연주중인데 이때 갑자기 한쪽에서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하네요.

떠돌이 강아지였는데요.

유유히 걸어 나오더니 아예 바이올리니스트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버립니다.

편안해보이죠?

아무래도 아름다운 음악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감상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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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굴뚝에 줄 매달고 ‘아찔한 번지점프’ 외
    • 입력 2017-07-03 12:44:59
    • 수정2017-07-03 12:57:40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꼭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걸까요?

요즘 러시아에서는 허가받지 않고 ‘이런 걸’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발판부터 시작해 얼핏 봐도 참 아찔해 보이죠. 사람들이 폐쇄된 굴뚝 위에 올랐는데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줄을 묶고는 아래를 향해 뛰어내립니다.

높이가 75미터도 넘는 곳인데 저러다가 사고로 이어지면 어쩌려고 정말 무모하죠.

배짱을 시험하고 짜릿한 스릴을 얻고 싶다며 번지점프에 나선 겁니다.

매력적인 레포츠긴 하지만 안전상 이렇게 즐기는 건 꼭 말리고 싶네요.

당구의 꽃…‘예술당구’의 진수

'딱'하는 소리와 함께 공이 힘차게 휘며 당구대를 가릅니다. 정확히 구멍으로 빨려 들어갔죠.

심지어 안보고 뒤돌아 쳐도 백발백중. 마치 마술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세계 최강의 예술당구 1인자로 불리는 '플로리안 베놈 콜러'선수인데요.

어떠한 조건과 자세에도 상관없이 쳤다하면 무조건 구멍으로 쏙! 신기에 가까운 실력이 명성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직선과 곡선을 오가는 화려한 기술의 예술 당구! 정확한 계산과 반복 훈련의 산물이라고 하네요.

클래식 공연장에 난입한 ‘깜찍한 불청객’

이번엔 터키로 가볼까요?

에페소스 유적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습니다.

단원들이 진지하게 교향곡을 연주중인데 이때 갑자기 한쪽에서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하네요.

떠돌이 강아지였는데요.

유유히 걸어 나오더니 아예 바이올리니스트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버립니다.

편안해보이죠?

아무래도 아름다운 음악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감상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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