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北 미사일 강력 규탄…“대북 제재 노력”

입력 2017.07.05 (06:07) 수정 2017.07.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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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주요국가들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제히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일 외무부는 북한이 ICBM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위협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가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동맹국들과 함께 압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아울러 북한은 즉시 국제사회의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심각한 위반으로,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체 없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따르고, 즉각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다양한 당사자들과 만나 북핵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이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가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또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통해 전 세계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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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北 미사일 강력 규탄…“대북 제재 노력”
    • 입력 2017-07-05 06:08:39
    • 수정2017-07-05 0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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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주요국가들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제히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일 외무부는 북한이 ICBM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위협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가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동맹국들과 함께 압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아울러 북한은 즉시 국제사회의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심각한 위반으로,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체 없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따르고, 즉각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다양한 당사자들과 만나 북핵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이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가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또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통해 전 세계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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