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보완 명절 연휴 줄인다
입력 2002.08.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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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서 법정 공휴일을 사나흘 정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명절 연휴가 줄거나 각종 기념일이 토요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병걸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자치부는 노동부가 마련중인 주5일 근무제 입법을 앞두고 관공서의 공휴일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행 공휴일을 다 쉴 경우 국제수준과 비교할 때 너무 쉬는 날이 많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추석과 설연휴, 광복절 등 4대 국경일과 식목일 등 정부 기념일을 합하면 공휴일 수는 16일입니다.
여기에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토, 일요일 휴일 104일, 또 6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이 쉴 수 있는 휴가가 최장 23일이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143일이 됩니다.
⊙최양식(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52일의 휴일이 늘어나게 되면 국제기준보다 좀 늘어나는 공휴일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기자: 국제수준은 140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줄어드는 공휴일은 사나흘 정도.
방식은 어린이날, 식목일, 현충일 등 정부 기념일을 토요일로 옮기거나 설, 추석연휴를 하루 정도 단축하는 방안 등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기념일을 변경하는 데는 보건복지부나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관계법령을 고쳐야 합니다.
또 공휴일 자체를 줄이는 데 대해서 노동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안이 확정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이렇게 되면 명절 연휴가 줄거나 각종 기념일이 토요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병걸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자치부는 노동부가 마련중인 주5일 근무제 입법을 앞두고 관공서의 공휴일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행 공휴일을 다 쉴 경우 국제수준과 비교할 때 너무 쉬는 날이 많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추석과 설연휴, 광복절 등 4대 국경일과 식목일 등 정부 기념일을 합하면 공휴일 수는 16일입니다.
여기에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토, 일요일 휴일 104일, 또 6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이 쉴 수 있는 휴가가 최장 23일이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143일이 됩니다.
⊙최양식(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52일의 휴일이 늘어나게 되면 국제기준보다 좀 늘어나는 공휴일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기자: 국제수준은 140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줄어드는 공휴일은 사나흘 정도.
방식은 어린이날, 식목일, 현충일 등 정부 기념일을 토요일로 옮기거나 설, 추석연휴를 하루 정도 단축하는 방안 등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기념일을 변경하는 데는 보건복지부나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관계법령을 고쳐야 합니다.
또 공휴일 자체를 줄이는 데 대해서 노동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안이 확정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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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서 법정 공휴일을 사나흘 정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명절 연휴가 줄거나 각종 기념일이 토요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병걸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자치부는 노동부가 마련중인 주5일 근무제 입법을 앞두고 관공서의 공휴일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행 공휴일을 다 쉴 경우 국제수준과 비교할 때 너무 쉬는 날이 많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추석과 설연휴, 광복절 등 4대 국경일과 식목일 등 정부 기념일을 합하면 공휴일 수는 16일입니다.
여기에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토, 일요일 휴일 104일, 또 6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이 쉴 수 있는 휴가가 최장 23일이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143일이 됩니다.
⊙최양식(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52일의 휴일이 늘어나게 되면 국제기준보다 좀 늘어나는 공휴일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기자: 국제수준은 140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줄어드는 공휴일은 사나흘 정도.
방식은 어린이날, 식목일, 현충일 등 정부 기념일을 토요일로 옮기거나 설, 추석연휴를 하루 정도 단축하는 방안 등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기념일을 변경하는 데는 보건복지부나 국가보훈처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거나 관계법령을 고쳐야 합니다.
또 공휴일 자체를 줄이는 데 대해서 노동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안이 확정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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