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입력 2017.07.05 (18:01)
수정 2017.07.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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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의 구체적인 추진 방식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당장 이번 달 공공기관 330여 곳을 시작으로 모든 공공부문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채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장 이번 달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도입되는 곳은 전국 332곳의 공공기관입니다.
우선 입사지원서에는 학력과 출신 지역, 사진을 포함한 신체 조건, 가족관계 등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항목이 모두 삭제됩니다.
대신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이수했는지, 자격증과 경험을 갖췄는지가 지원서 주요 항목에 포함됩니다.
면접 과정에서도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인적정보를 볼 수 없고, 관련된 질문을 던질 수 없습니다.
전형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불러올 여지를 없애고 실력 위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편견으로 인해 재능 있는 사람들이 탈락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번 달 공공기관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149개 지방공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 적용됩니다.
올해 하반기만 봤을 때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합쳐 2천8백여 명의 신입사원이 이런 방식을 통해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다음 달까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기업 400여 곳에 채용단계 개선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의 구체적인 추진 방식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당장 이번 달 공공기관 330여 곳을 시작으로 모든 공공부문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채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장 이번 달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도입되는 곳은 전국 332곳의 공공기관입니다.
우선 입사지원서에는 학력과 출신 지역, 사진을 포함한 신체 조건, 가족관계 등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항목이 모두 삭제됩니다.
대신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이수했는지, 자격증과 경험을 갖췄는지가 지원서 주요 항목에 포함됩니다.
면접 과정에서도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인적정보를 볼 수 없고, 관련된 질문을 던질 수 없습니다.
전형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불러올 여지를 없애고 실력 위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편견으로 인해 재능 있는 사람들이 탈락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번 달 공공기관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149개 지방공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 적용됩니다.
올해 하반기만 봤을 때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합쳐 2천8백여 명의 신입사원이 이런 방식을 통해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다음 달까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기업 400여 곳에 채용단계 개선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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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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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05 18:02:35
- 수정2017-07-05 18: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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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의 구체적인 추진 방식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당장 이번 달 공공기관 330여 곳을 시작으로 모든 공공부문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채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장 이번 달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도입되는 곳은 전국 332곳의 공공기관입니다.
우선 입사지원서에는 학력과 출신 지역, 사진을 포함한 신체 조건, 가족관계 등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항목이 모두 삭제됩니다.
대신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이수했는지, 자격증과 경험을 갖췄는지가 지원서 주요 항목에 포함됩니다.
면접 과정에서도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인적정보를 볼 수 없고, 관련된 질문을 던질 수 없습니다.
전형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불러올 여지를 없애고 실력 위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편견으로 인해 재능 있는 사람들이 탈락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번 달 공공기관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149개 지방공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 적용됩니다.
올해 하반기만 봤을 때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합쳐 2천8백여 명의 신입사원이 이런 방식을 통해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다음 달까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기업 400여 곳에 채용단계 개선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의 구체적인 추진 방식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당장 이번 달 공공기관 330여 곳을 시작으로 모든 공공부문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됩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채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당장 이번 달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도입되는 곳은 전국 332곳의 공공기관입니다.
우선 입사지원서에는 학력과 출신 지역, 사진을 포함한 신체 조건, 가족관계 등 직무 수행과 무관한 항목이 모두 삭제됩니다.
대신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이수했는지, 자격증과 경험을 갖췄는지가 지원서 주요 항목에 포함됩니다.
면접 과정에서도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인적정보를 볼 수 없고, 관련된 질문을 던질 수 없습니다.
전형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불러올 여지를 없애고 실력 위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이성기(고용노동부 차관) : "편견으로 인해 재능 있는 사람들이 탈락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번 달 공공기관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149개 지방공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 적용됩니다.
올해 하반기만 봤을 때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합쳐 2천8백여 명의 신입사원이 이런 방식을 통해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위해 다음 달까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을 마련하고, 기업 400여 곳에 채용단계 개선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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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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