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 트럼프 기후협약 탈퇴 비판

입력 2017.07.06 (09:46) 수정 2017.07.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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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흔다섯 번째 생일 축하연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열렸는데요.

호킹 박사는 이를 기념해 영국 BBC와 인터뷰를 했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녹취> "생일 축하합니다."

케임브리지 대학 강단에 호킹 박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호킹 박사는 주변인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호킹(박사) :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의 도움 없이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는 지구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호킹(박사) : "지구 온난화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트럼프의 행동으로 지구는 마치 금성처럼 기온이 250도로 올라가고 황산 비가 내릴수 있게 됐습니다."

또, 기후 변화는 지금이라도 행동에 나서면 막을 수 있지만 결국 자연이 파괴돼 인간이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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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킹, 트럼프 기후협약 탈퇴 비판
    • 입력 2017-07-06 09:56:10
    • 수정2017-07-06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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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흔다섯 번째 생일 축하연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열렸는데요.

호킹 박사는 이를 기념해 영국 BBC와 인터뷰를 했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녹취> "생일 축하합니다."

케임브리지 대학 강단에 호킹 박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호킹 박사는 주변인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호킹(박사) :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의 도움 없이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는 지구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호킹(박사) : "지구 온난화는 돌이킬 수 없는 지점 가까이에 와 있습니다. 트럼프의 행동으로 지구는 마치 금성처럼 기온이 250도로 올라가고 황산 비가 내릴수 있게 됐습니다."

또, 기후 변화는 지금이라도 행동에 나서면 막을 수 있지만 결국 자연이 파괴돼 인간이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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