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그치고 폭염…열대야도 기승

입력 2017.07.11 (21:28) 수정 2017.07.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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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치자 이번에는 또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장맛비가 많지 않았던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를 연결합니다.

신주현 기자! 밤이 됐는데, 아직도 열기가 여전한가 보죠?

<리포트>

해가 지고도 열기가 쉽사리 식지 않고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밤 9시를 넘긴 이 시각 현재 기온은 28도를 기록하고 있고, 불쾌지수도 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야외공원에 나와 돗자리를 폈고, 오히려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며 열기를 식히기도 하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잠시 그친 사이 습도 높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35.8도까지 오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입니다.

대구와 경북 포항에서는 오늘(11일) 밤을 포함하면 닷새째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올해 대구에서 첫 열대야가 관측된 건 지난 3일인데요.

지난해보다 무려 23일이나 빠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대구, 경북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밤의 불청객' 열대야가 때이른 초여름부터 발생하면서 잠못 이루는 밤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시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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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 그치고 폭염…열대야도 기승
    • 입력 2017-07-11 21:28:37
    • 수정2017-07-12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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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치자 이번에는 또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장맛비가 많지 않았던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닷새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를 연결합니다. 신주현 기자! 밤이 됐는데, 아직도 열기가 여전한가 보죠? <리포트> 해가 지고도 열기가 쉽사리 식지 않고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밤 9시를 넘긴 이 시각 현재 기온은 28도를 기록하고 있고, 불쾌지수도 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야외공원에 나와 돗자리를 폈고, 오히려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내며 열기를 식히기도 하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잠시 그친 사이 습도 높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35.8도까지 오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열대야도 기승입니다. 대구와 경북 포항에서는 오늘(11일) 밤을 포함하면 닷새째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올해 대구에서 첫 열대야가 관측된 건 지난 3일인데요. 지난해보다 무려 23일이나 빠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대구, 경북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밤의 불청객' 열대야가 때이른 초여름부터 발생하면서 잠못 이루는 밤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시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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