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 백두산, 여름맞이 비경
입력 2017.07.12 (12:36)
수정 2017.07.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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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어떤 모습으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아직 채 녹지 않은 눈과 푸르름이 공존하는 백두산의 여름 비경을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이 틀 무렵, 자욱한 안개가 하늘 아래 연못 '천지'를, 신비롭게 감아돕니다.
이내 수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더니, 능선 곳곳엔 새하얀 눈이 백두산 겨울의 끝자락을 움켜지듯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는 노랑만병초 군락, 보기드문 장관을 연출합니다.
산 아래에는 푸르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굽이굽이, 서로를 품은 숲과 호수는 한데 어우러져 상쾌한 풍경을 선사하고,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폭포의 물줄기에서는 청량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숲속 곳곳은 형형색색 야생화의 향연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풍선난초와 선명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노랑원추리까지...
귀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백두산은 사시사철 사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시시각각 다릅니다."
스쳐가는 계절이 아쉬운 듯 눈과 야생화가 공존하는 백두산의 초여름 비경, 늘 변함없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어떤 모습으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아직 채 녹지 않은 눈과 푸르름이 공존하는 백두산의 여름 비경을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이 틀 무렵, 자욱한 안개가 하늘 아래 연못 '천지'를, 신비롭게 감아돕니다.
이내 수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더니, 능선 곳곳엔 새하얀 눈이 백두산 겨울의 끝자락을 움켜지듯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는 노랑만병초 군락, 보기드문 장관을 연출합니다.
산 아래에는 푸르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굽이굽이, 서로를 품은 숲과 호수는 한데 어우러져 상쾌한 풍경을 선사하고,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폭포의 물줄기에서는 청량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숲속 곳곳은 형형색색 야생화의 향연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풍선난초와 선명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노랑원추리까지...
귀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백두산은 사시사철 사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시시각각 다릅니다."
스쳐가는 계절이 아쉬운 듯 눈과 야생화가 공존하는 백두산의 초여름 비경, 늘 변함없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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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의 영산’ 백두산, 여름맞이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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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2 12:51:17
- 수정2017-07-12 12:57:35
<앵커 멘트>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어떤 모습으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아직 채 녹지 않은 눈과 푸르름이 공존하는 백두산의 여름 비경을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이 틀 무렵, 자욱한 안개가 하늘 아래 연못 '천지'를, 신비롭게 감아돕니다.
이내 수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더니, 능선 곳곳엔 새하얀 눈이 백두산 겨울의 끝자락을 움켜지듯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는 노랑만병초 군락, 보기드문 장관을 연출합니다.
산 아래에는 푸르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굽이굽이, 서로를 품은 숲과 호수는 한데 어우러져 상쾌한 풍경을 선사하고,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폭포의 물줄기에서는 청량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숲속 곳곳은 형형색색 야생화의 향연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풍선난초와 선명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노랑원추리까지...
귀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백두산은 사시사철 사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시시각각 다릅니다."
스쳐가는 계절이 아쉬운 듯 눈과 야생화가 공존하는 백두산의 초여름 비경, 늘 변함없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어떤 모습으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아직 채 녹지 않은 눈과 푸르름이 공존하는 백두산의 여름 비경을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이 틀 무렵, 자욱한 안개가 하늘 아래 연못 '천지'를, 신비롭게 감아돕니다.
이내 수려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더니, 능선 곳곳엔 새하얀 눈이 백두산 겨울의 끝자락을 움켜지듯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다는 노랑만병초 군락, 보기드문 장관을 연출합니다.
산 아래에는 푸르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굽이굽이, 서로를 품은 숲과 호수는 한데 어우러져 상쾌한 풍경을 선사하고, 쉴새없이 쏟아져내리는 폭포의 물줄기에서는 청량함이 들리는 듯 합니다.
숲속 곳곳은 형형색색 야생화의 향연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풍선난초와 선명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노랑원추리까지...
귀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고운 빛깔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이정수(사진작가) : "백두산은 사시사철 사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시시각각 다릅니다."
스쳐가는 계절이 아쉬운 듯 눈과 야생화가 공존하는 백두산의 초여름 비경, 늘 변함없는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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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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