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내일 공식 취임

입력 2017.07.13 (19:06) 수정 2017.07.13 (1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으로부터 지명 철회 요구를 받아온 송영무 국방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내일 공식 취임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7시반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까지 국회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를 재요구했지만 야권이 부적격 입장을 주장하며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송 장관에 대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고 도덕성과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하고자 한 국회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과 남북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과 군 인사, 조직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국방 개혁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엄중한 국내외 상황에서 흔들림없는 국가 안보를 위해 국방부 장관 임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이해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장관 공식 취임식은 내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내일 공식 취임
    • 입력 2017-07-13 19:07:36
    • 수정2017-07-13 19:57:42
    뉴스 7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으로부터 지명 철회 요구를 받아온 송영무 국방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송영무 장관은 내일 공식 취임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7시반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까지 국회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를 재요구했지만 야권이 부적격 입장을 주장하며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송 장관에 대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고 도덕성과 전문성을 철저히 검증하고자 한 국회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과 남북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과 군 인사, 조직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국방 개혁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엄중한 국내외 상황에서 흔들림없는 국가 안보를 위해 국방부 장관 임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이해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장관 공식 취임식은 내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