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삶과 사랑…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입력 2017.07.15 (06:55) 수정 2017.07.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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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남녀의 솔직한 대화로 인생에 대해 진중하게 풀어낸 연극이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작품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분쟁 전문기자 연옥과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

연인이자, 때론 천적이기도 한 두 사람은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 토론을 통해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와 인생을 솔직하게 논합니다.

배우 윤유선 씨와 진경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입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불어본 악기, 리코더.

바로크 시대엔 비발디와 헨델이 따로 연주곡을 쓸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클래식 악기입니다.

리코디스트 1세대 염은초 씨가 리코더의 다양한 음색을 선보이는 공연을 펼칩니다.

만화주제곡부터, 클래식 곡까지 리코더의 매력적인 선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축물에 영상을 쏘아 노숙인, 이민자 등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그의 개인전이 국내에서 처음 열립니다.

특히, 다양한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작 '나의 소원'도 이번 전시에서 공개됩니다.

해방을 맞은 1945년 만주.

조선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는 구제소에서 연극이 시작됩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존에 대한 욕망과 인간애를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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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의 삶과 사랑…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 입력 2017-07-15 07:09:45
    • 수정2017-07-15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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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남녀의 솔직한 대화로 인생에 대해 진중하게 풀어낸 연극이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작품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분쟁 전문기자 연옥과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

연인이자, 때론 천적이기도 한 두 사람은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 토론을 통해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와 인생을 솔직하게 논합니다.

배우 윤유선 씨와 진경 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입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불어본 악기, 리코더.

바로크 시대엔 비발디와 헨델이 따로 연주곡을 쓸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클래식 악기입니다.

리코디스트 1세대 염은초 씨가 리코더의 다양한 음색을 선보이는 공연을 펼칩니다.

만화주제곡부터, 클래식 곡까지 리코더의 매력적인 선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축물에 영상을 쏘아 노숙인, 이민자 등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그의 개인전이 국내에서 처음 열립니다.

특히, 다양한 한국 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작 '나의 소원'도 이번 전시에서 공개됩니다.

해방을 맞은 1945년 만주.

조선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는 구제소에서 연극이 시작됩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존에 대한 욕망과 인간애를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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