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비너스 잡고 생애 첫 윔블던 우승

입력 2017.07.16 (21:42) 수정 2017.07.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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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윔블던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하며 여자 테니스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구루사가 장기인 네트플레이에 이은 드롭샷으로 점수를 따냅니다.

상대 비너스의 네트플레이엔 사각을 노린 날카로운 샷으로 대응합니다.

무구루사는 코트를 넓게 쓰는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비너스를 압도했고,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꺽은 무구루사는 언니인 비너스마저 이기면서 테니스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0대 0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있던 9회초, 텍사스 추신수가 결정적 안타를 쳐냅니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추신수는 결승 타점을 기록해 캔자스시티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전반 37분, 미국의 코로나가 니카라과 수비수를 개인기로 속이며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빠른 공간침투가 돋보인 로위의 추가골까지 더해 미국은 북중미 골드컵 8강에 올랐습니다.

세네갈 축구경기장에서 흥분한 두 팀 팬 간의 충돌이 벌어집니다.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며 진압에 나섰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담장이 무너져 최소 8명이 죽는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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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구루사, 비너스 잡고 생애 첫 윔블던 우승
    • 입력 2017-07-16 21:42:53
    • 수정2017-07-16 2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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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윔블던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하며 여자 테니스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구루사가 장기인 네트플레이에 이은 드롭샷으로 점수를 따냅니다.

상대 비너스의 네트플레이엔 사각을 노린 날카로운 샷으로 대응합니다.

무구루사는 코트를 넓게 쓰는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비너스를 압도했고,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꺽은 무구루사는 언니인 비너스마저 이기면서 테니스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0대 0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있던 9회초, 텍사스 추신수가 결정적 안타를 쳐냅니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추신수는 결승 타점을 기록해 캔자스시티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전반 37분, 미국의 코로나가 니카라과 수비수를 개인기로 속이며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빠른 공간침투가 돋보인 로위의 추가골까지 더해 미국은 북중미 골드컵 8강에 올랐습니다.

세네갈 축구경기장에서 흥분한 두 팀 팬 간의 충돌이 벌어집니다.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며 진압에 나섰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담장이 무너져 최소 8명이 죽는 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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