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절반 이상, 첫 직장 월급 150만 원 ↓”
입력 2017.07.19 (19:26)
수정 2017.07.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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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들은 첫 취업을 하는 데까지 11.6개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 보다 0.4개월 늘어난 수치입니다.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학생들은 43.3%가 휴학을 경험했고, 평균 2년 3개월 동안 휴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 분포를 조사했는데, 청년의 54.3%는 첫 일자리에서 월급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월급은 월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가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가 29.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만 원 이상은 16.2%였고, 100만 원 미만도 16.8%나 됐습니다.
한편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71만 명으로, 전체 청년의 14.5%를 차지했습니다.
시험 준비 분야는 공무원이 36.9%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취업 준비자 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요. 공무원 준비 비중이 높다는 것은 비슷한 추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청년들은 또 첫 직장에서 평균 1년 7개월 일하다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의 이유로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들은 첫 취업을 하는 데까지 11.6개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 보다 0.4개월 늘어난 수치입니다.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학생들은 43.3%가 휴학을 경험했고, 평균 2년 3개월 동안 휴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 분포를 조사했는데, 청년의 54.3%는 첫 일자리에서 월급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월급은 월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가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가 29.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만 원 이상은 16.2%였고, 100만 원 미만도 16.8%나 됐습니다.
한편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71만 명으로, 전체 청년의 14.5%를 차지했습니다.
시험 준비 분야는 공무원이 36.9%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취업 준비자 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요. 공무원 준비 비중이 높다는 것은 비슷한 추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청년들은 또 첫 직장에서 평균 1년 7개월 일하다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의 이유로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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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절반 이상, 첫 직장 월급 15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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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9 19:27:31
- 수정2017-07-19 19:32:01
<앵커 멘트>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들은 첫 취업을 하는 데까지 11.6개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 보다 0.4개월 늘어난 수치입니다.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학생들은 43.3%가 휴학을 경험했고, 평균 2년 3개월 동안 휴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 분포를 조사했는데, 청년의 54.3%는 첫 일자리에서 월급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월급은 월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가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가 29.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만 원 이상은 16.2%였고, 100만 원 미만도 16.8%나 됐습니다.
한편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71만 명으로, 전체 청년의 14.5%를 차지했습니다.
시험 준비 분야는 공무원이 36.9%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취업 준비자 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요. 공무원 준비 비중이 높다는 것은 비슷한 추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청년들은 또 첫 직장에서 평균 1년 7개월 일하다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의 이유로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청년들이 첫 직장을 잡을 때까지는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절반 이상은 첫 직장 월급으로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들은 첫 취업을 하는 데까지 11.6개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 보다 0.4개월 늘어난 수치입니다.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학생들은 43.3%가 휴학을 경험했고, 평균 2년 3개월 동안 휴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 분포를 조사했는데, 청년의 54.3%는 첫 일자리에서 월급 150만 원을 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월급은 월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가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가 29.6%로 뒤를 이었습니다.
200만 원 이상은 16.2%였고, 100만 원 미만도 16.8%나 됐습니다.
한편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71만 명으로, 전체 청년의 14.5%를 차지했습니다.
시험 준비 분야는 공무원이 36.9%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취>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취업 준비자 자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요. 공무원 준비 비중이 높다는 것은 비슷한 추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청년들은 또 첫 직장에서 평균 1년 7개월 일하다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의 이유로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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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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