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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향토음식점’…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입력 2017.07.24 (19:09) 수정 2017.07.24 (19:4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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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주곰탕과 담양 떡갈비 등 향토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소고기 원산지를 가짜로 표시했다가 잇따라 단속에 걸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향토음식 특화 거리의 식당들도 상당수 적발됐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떡갈비로 유명한 향토음식 특화거리.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한 식당은 모든 요리에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적어 놨습니다.

하지만 단속반이 확인하자 떡갈비 반죽은 국내산과 호주산 소고기를 혼합한 것이라고 실토합니다.

<녹취> 떡갈비 식당 업주(음성변조) : "(원산지는 어떻게 돼요? 돼지고기, 소고기?) 국내산이고, 호주산 볼살을 쓴다고.."

숯불갈비를 앞세워 향토식당이라는 이곳도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를 한우라고 속여 팔다 들통이 났습니다.

<녹취> 불고기 식당 업주(음성변조) : "(여기는 원산지가 다 어떻게 되는 거예요?) 주로 수입이에요. (다 수입입니까?) 네."

한우로 곰탕을 만든다는 전남 나주의 이 식당도 유전자 검사 결과 호주산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곰탕은 단속반이 확인한 것만 3만 3천 인분에 이릅니다.

<인터뷰> 서양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기동단속팀장) : "잘게 조리하거나 자르기 때문에,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유전자 검사)을 택한 겁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광주전남 지역 향토 음식점 16곳을 적발해 업주들을 형사 고발하고 식당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못 믿을 ‘향토음식점’…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 입력 2017-07-24 19:10:39
    • 수정2017-07-24 19:49:42
    뉴스 7
<앵커 멘트>

나주곰탕과 담양 떡갈비 등 향토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소고기 원산지를 가짜로 표시했다가 잇따라 단속에 걸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향토음식 특화 거리의 식당들도 상당수 적발됐습니다.

양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떡갈비로 유명한 향토음식 특화거리.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한 식당은 모든 요리에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적어 놨습니다.

하지만 단속반이 확인하자 떡갈비 반죽은 국내산과 호주산 소고기를 혼합한 것이라고 실토합니다.

<녹취> 떡갈비 식당 업주(음성변조) : "(원산지는 어떻게 돼요? 돼지고기, 소고기?) 국내산이고, 호주산 볼살을 쓴다고.."

숯불갈비를 앞세워 향토식당이라는 이곳도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를 한우라고 속여 팔다 들통이 났습니다.

<녹취> 불고기 식당 업주(음성변조) : "(여기는 원산지가 다 어떻게 되는 거예요?) 주로 수입이에요. (다 수입입니까?) 네."

한우로 곰탕을 만든다는 전남 나주의 이 식당도 유전자 검사 결과 호주산이 섞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곰탕은 단속반이 확인한 것만 3만 3천 인분에 이릅니다.

<인터뷰> 서양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기동단속팀장) : "잘게 조리하거나 자르기 때문에,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유전자 검사)을 택한 겁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광주전남 지역 향토 음식점 16곳을 적발해 업주들을 형사 고발하고 식당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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