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치매 요인은 9가지”…청력 상실도 포함

입력 2017.07.25 (12:50) 수정 2017.07.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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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연구진이 치매를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연구해, 청력 상실 등 9가지을 제시했습니다.

<리포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댄스 강좌가 한창입니다.

이곳 주부들은 스페인어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춤이나 언어 같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등의 생활 방식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치매의 원인을 9가지로 꼽았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물론 '노화'지만 전체 치매 발병률의 35%는 교육의 부족, 청력 상실,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소극적 신체 활동, 고혈압, 비만, 그리고 당뇨에 기인한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유발하는 나쁜 습관을 피하면 치매의 1/3은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인터뷰> "중등교육을 시작으로 어른이 된 이후에도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하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특히 청력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만큼 치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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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치매 요인은 9가지”…청력 상실도 포함
    • 입력 2017-07-25 12:53:04
    • 수정2017-07-25 12:56:47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 연구진이 치매를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연구해, 청력 상실 등 9가지을 제시했습니다.

<리포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댄스 강좌가 한창입니다.

이곳 주부들은 스페인어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춤이나 언어 같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등의 생활 방식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치매의 원인을 9가지로 꼽았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물론 '노화'지만 전체 치매 발병률의 35%는 교육의 부족, 청력 상실,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소극적 신체 활동, 고혈압, 비만, 그리고 당뇨에 기인한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유발하는 나쁜 습관을 피하면 치매의 1/3은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인터뷰> "중등교육을 시작으로 어른이 된 이후에도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하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특히 청력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만큼 치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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