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경찰 남편 순직 3년 뒤 출산

입력 2017.07.27 (20:34) 수정 2017.07.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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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잠복근무를 하던 미국 뉴욕의 경찰, 류웬젠 경관은 총격을 받아 숨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 몇 개월 안 된 상태였는데요.

그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다 된 지난 25일 그의 아내가 류 경관의 딸을 낳았습니다.

남편이 사망한 직후 아내는 그의 정자 보존을 신청했고 이후 시험관 시술을 거쳐 마침내 딸 안젤리나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겁니다.

안젤리나의 탄생 소식에 류 경관이 몸담았던 뉴욕 경찰도 SNS를 통해 천사가 태어났다며 축하를 전했는데요.

아내는 남편을 닮은 아이를 낳아 기쁘다며, 나중에 아이에게 아빠가 영웅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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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7 20:37:12
    • 수정2017-07-27 20:53:30
    글로벌24
2014년 12월, 잠복근무를 하던 미국 뉴욕의 경찰, 류웬젠 경관은 총격을 받아 숨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 몇 개월 안 된 상태였는데요.

그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다 된 지난 25일 그의 아내가 류 경관의 딸을 낳았습니다.

남편이 사망한 직후 아내는 그의 정자 보존을 신청했고 이후 시험관 시술을 거쳐 마침내 딸 안젤리나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겁니다.

안젤리나의 탄생 소식에 류 경관이 몸담았던 뉴욕 경찰도 SNS를 통해 천사가 태어났다며 축하를 전했는데요.

아내는 남편을 닮은 아이를 낳아 기쁘다며, 나중에 아이에게 아빠가 영웅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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