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스타 커리 ‘팬서비스도 화끈’

입력 2017.07.28 (06:26) 수정 2017.07.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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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가 방한해 농구팬들과 함께 장충체육관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NBA에서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커리는 팬 서비스도 MVP다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사 시작 전 이른 아침부터 장충체육관 주변은 3천여 농구팬의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안혜영(농구팬) : "아침 7시에 버스를 타고 와서 기다리다가 들어왔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커리가 등장한 순간, 팬들의 환호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커리는 진지하게 슛과 드리블 비법을 농구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더니.

<녹취> 커리 : "20명이네요. 자 다같이 함께 연습해요."

하프 라인 슛 이벤트에서 동생 세스 커리와 농구 팬이 성공하자 흥겨운 점프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고의 장면은 사라졌던 커리가 예고 없이 관중석에 나타난 순간이었습니다.

셀카 봉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박다정(농구팬) : "슈퍼스타를 만났다는 것이 인생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NBA 최초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커리는 정교한 3점 슛으로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이끈 현역 최고의 농구 스타입니다.

<인터뷰> 커리(골든 스테이트) : "농구를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해야 합니다. 연습과 반복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어요."

3점 슛 기부 행사에도 동참한 커리는 총 2 천만 원을 기부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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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최고스타 커리 ‘팬서비스도 화끈’
    • 입력 2017-07-28 06:29:07
    • 수정2017-07-28 0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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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가 방한해 농구팬들과 함께 장충체육관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NBA에서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커리는 팬 서비스도 MVP다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사 시작 전 이른 아침부터 장충체육관 주변은 3천여 농구팬의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안혜영(농구팬) : "아침 7시에 버스를 타고 와서 기다리다가 들어왔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커리가 등장한 순간, 팬들의 환호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커리는 진지하게 슛과 드리블 비법을 농구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더니.

<녹취> 커리 : "20명이네요. 자 다같이 함께 연습해요."

하프 라인 슛 이벤트에서 동생 세스 커리와 농구 팬이 성공하자 흥겨운 점프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고의 장면은 사라졌던 커리가 예고 없이 관중석에 나타난 순간이었습니다.

셀카 봉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박다정(농구팬) : "슈퍼스타를 만났다는 것이 인생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NBA 최초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커리는 정교한 3점 슛으로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이끈 현역 최고의 농구 스타입니다.

<인터뷰> 커리(골든 스테이트) : "농구를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해야 합니다. 연습과 반복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어요."

3점 슛 기부 행사에도 동참한 커리는 총 2 천만 원을 기부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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