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로 날아든 쇳덩이 ‘쾅’…승객 7명 부상
입력 2017.07.30 (21:27)
수정 2017.07.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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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리던 열차 안으로 느닷없이 큰 쇳덩이가 창문을 깨고 날아들었습니다.
날벼락처럼 덮친 파편에 맞아 승객 일곱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 유리창이 통째로 깨졌습니다.
좌석 주변에는 깨진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유리창을 깨뜨린 건 큰 쇳덩이입니다.
오늘(30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경기도 의왕시 부근을 지나는 순간 이 쇳덩이가 날아왔습니다.
파편에 맞아 승객 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 : "(한 명은) 다리 부상, 수원의료원에 후송되고. 그 다음에 눈 부상, 나머지 3명 정도는 가벼운 찰과상..."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조사 결과, 열차에 날아든 쇳덩이는 지름 20센티미터에 무게 10kg으로 부품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철도경찰대는 이 쇳덩어리가 어디에 쓰는 건지, 어디서 날아들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 : "(쇳덩이가) 외부에서 들어올 수도 있고요, 기차 자체 부품일 수도 있고요, 일단 사고 현장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유리창이 깨진 칸의 승객들을 다른 칸으로 옮겨 서대전역까지 이동한 다음 전체 승객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달리던 열차 안으로 느닷없이 큰 쇳덩이가 창문을 깨고 날아들었습니다.
날벼락처럼 덮친 파편에 맞아 승객 일곱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 유리창이 통째로 깨졌습니다.
좌석 주변에는 깨진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유리창을 깨뜨린 건 큰 쇳덩이입니다.
오늘(30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경기도 의왕시 부근을 지나는 순간 이 쇳덩이가 날아왔습니다.
파편에 맞아 승객 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 : "(한 명은) 다리 부상, 수원의료원에 후송되고. 그 다음에 눈 부상, 나머지 3명 정도는 가벼운 찰과상..."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조사 결과, 열차에 날아든 쇳덩이는 지름 20센티미터에 무게 10kg으로 부품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철도경찰대는 이 쇳덩어리가 어디에 쓰는 건지, 어디서 날아들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 : "(쇳덩이가) 외부에서 들어올 수도 있고요, 기차 자체 부품일 수도 있고요, 일단 사고 현장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유리창이 깨진 칸의 승객들을 다른 칸으로 옮겨 서대전역까지 이동한 다음 전체 승객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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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로 날아든 쇳덩이 ‘쾅’…승객 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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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0 21:28:40
- 수정2017-07-31 09:52:53
<앵커 멘트>
달리던 열차 안으로 느닷없이 큰 쇳덩이가 창문을 깨고 날아들었습니다.
날벼락처럼 덮친 파편에 맞아 승객 일곱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 유리창이 통째로 깨졌습니다.
좌석 주변에는 깨진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유리창을 깨뜨린 건 큰 쇳덩이입니다.
오늘(30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경기도 의왕시 부근을 지나는 순간 이 쇳덩이가 날아왔습니다.
파편에 맞아 승객 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 : "(한 명은) 다리 부상, 수원의료원에 후송되고. 그 다음에 눈 부상, 나머지 3명 정도는 가벼운 찰과상..."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조사 결과, 열차에 날아든 쇳덩이는 지름 20센티미터에 무게 10kg으로 부품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철도경찰대는 이 쇳덩어리가 어디에 쓰는 건지, 어디서 날아들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 : "(쇳덩이가) 외부에서 들어올 수도 있고요, 기차 자체 부품일 수도 있고요, 일단 사고 현장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유리창이 깨진 칸의 승객들을 다른 칸으로 옮겨 서대전역까지 이동한 다음 전체 승객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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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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