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배구, 폴란드에 완패…김연경 의존 심각
입력 2017.07.31 (21:52)
수정 2017.07.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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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그랑프리 2그룹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던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와의 결승에서 져,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된 세터 부재와 김연경 의존도가 높은 공격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요한 승부에서 대표팀은 시작부터 약점을 연이어 드러냈습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불안정한 볼 배급이 반복되고, 타점 맞추기에 급급한 공격수들의 공격은 힘이 없었습니다.
1세트 중반 홍성진 감독이 이소라를 교체 투입해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습니다.
세터가 불안한 우리완달리 폴란드는 주전 세터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공격이 풀리지않을때마다 무조건 김연경을 향한 세터의 토스 선택도 문제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지금 폴란드가 김연경쪽만 봤어요. 반대편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미리와있었어요."
예선에서 우리에게 두번 모두 졌던 폴란드가 완벽하게 준비한 반면,대표팀은 약점을 노출하며 3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김사니 은퇴 이후 국제무대 경쟁력을 갖춘 세터가 없다는 점과 김연경 의존도를 벗어난 공격 루트 해법없이는 여자배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월드그랑프리 2그룹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던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와의 결승에서 져,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된 세터 부재와 김연경 의존도가 높은 공격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요한 승부에서 대표팀은 시작부터 약점을 연이어 드러냈습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불안정한 볼 배급이 반복되고, 타점 맞추기에 급급한 공격수들의 공격은 힘이 없었습니다.
1세트 중반 홍성진 감독이 이소라를 교체 투입해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습니다.
세터가 불안한 우리완달리 폴란드는 주전 세터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공격이 풀리지않을때마다 무조건 김연경을 향한 세터의 토스 선택도 문제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지금 폴란드가 김연경쪽만 봤어요. 반대편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미리와있었어요."
예선에서 우리에게 두번 모두 졌던 폴란드가 완벽하게 준비한 반면,대표팀은 약점을 노출하며 3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김사니 은퇴 이후 국제무대 경쟁력을 갖춘 세터가 없다는 점과 김연경 의존도를 벗어난 공격 루트 해법없이는 여자배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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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여자배구, 폴란드에 완패…김연경 의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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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1 22:11:32
- 수정2017-07-31 22:30:40

<앵커 멘트>
월드그랑프리 2그룹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던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와의 결승에서 져,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된 세터 부재와 김연경 의존도가 높은 공격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요한 승부에서 대표팀은 시작부터 약점을 연이어 드러냈습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불안정한 볼 배급이 반복되고, 타점 맞추기에 급급한 공격수들의 공격은 힘이 없었습니다.
1세트 중반 홍성진 감독이 이소라를 교체 투입해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습니다.
세터가 불안한 우리완달리 폴란드는 주전 세터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공격이 풀리지않을때마다 무조건 김연경을 향한 세터의 토스 선택도 문제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지금 폴란드가 김연경쪽만 봤어요. 반대편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미리와있었어요."
예선에서 우리에게 두번 모두 졌던 폴란드가 완벽하게 준비한 반면,대표팀은 약점을 노출하며 3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김사니 은퇴 이후 국제무대 경쟁력을 갖춘 세터가 없다는 점과 김연경 의존도를 벗어난 공격 루트 해법없이는 여자배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월드그랑프리 2그룹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던 여자배구대표팀이 폴란드와의 결승에서 져,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된 세터 부재와 김연경 의존도가 높은 공격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실망스런 경기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요한 승부에서 대표팀은 시작부터 약점을 연이어 드러냈습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불안정한 볼 배급이 반복되고, 타점 맞추기에 급급한 공격수들의 공격은 힘이 없었습니다.
1세트 중반 홍성진 감독이 이소라를 교체 투입해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습니다.
세터가 불안한 우리완달리 폴란드는 주전 세터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공격이 풀리지않을때마다 무조건 김연경을 향한 세터의 토스 선택도 문제였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지금 폴란드가 김연경쪽만 봤어요. 반대편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미리와있었어요."
예선에서 우리에게 두번 모두 졌던 폴란드가 완벽하게 준비한 반면,대표팀은 약점을 노출하며 3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김사니 은퇴 이후 국제무대 경쟁력을 갖춘 세터가 없다는 점과 김연경 의존도를 벗어난 공격 루트 해법없이는 여자배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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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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