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구성 완료…과제 산적

입력 2017.08.01 (06:37) 수정 2017.08.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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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제4기 방통위가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넉달 가까운 업무 공백 탓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20년 넘게 언론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언론 관련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녹취>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들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허욱 전 CBS 기자와 국민의당이 추천한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각각 방통위 상임위원에 임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의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오늘부터 정상 가동됩니다.

4기 방통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해직 언론인 복직 문제에 대해 이효성 위원장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녹취> 이효성(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지난달 19일) : "방송사의 자율적인 정상화 노력을 촉진하고 그 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등…"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과도한 특혜를 폐지하는 것도 방통위 주요 현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에 맞물려 형평성 차원에서 지상파 중간광고를 언제부터 허용할 지가 시급히 결정해야 할 과제입니다.

통신 분야에선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등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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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구성 완료…과제 산적
    • 입력 2017-08-01 06:43:57
    • 수정2017-08-01 07: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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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제4기 방통위가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넉달 가까운 업무 공백 탓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20년 넘게 언론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언론 관련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녹취>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들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허욱 전 CBS 기자와 국민의당이 추천한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각각 방통위 상임위원에 임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의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오늘부터 정상 가동됩니다.

4기 방통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해직 언론인 복직 문제에 대해 이효성 위원장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녹취> 이효성(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지난달 19일) : "방송사의 자율적인 정상화 노력을 촉진하고 그 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등…"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과도한 특혜를 폐지하는 것도 방통위 주요 현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에 맞물려 형평성 차원에서 지상파 중간광고를 언제부터 허용할 지가 시급히 결정해야 할 과제입니다.

통신 분야에선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등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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