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털이·불법 침입…심야 노린 식당털이 ‘비상’
입력 2017.08.01 (19:10)
수정 2017.08.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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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먹자 골목'에 있는 영세 식당들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업이 끝난 직후나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을 노렸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뒷정리가 끝나고 문을 닫기 직전의 식당, 한 남성이 순식간에 직원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43살 최 모 씨, 이런 식으로 영업이 끝나고 정리로 어수선한 식당을 돌며 8차례에 걸쳐 2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7살 박 모 씨는 문을 닫은 식당만 노렸습니다.
식당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18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
두 달 동안 벌어진 일로 거의 사흘에 한 번 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와 박 씨 모두 절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주기현(서울 동작경찰서 강력팀장) : "비상벨이 없는 외진 식당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돈은) 생활비, 유흥비 목적으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뒷골목 소규모 식당들을 골랐습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의 1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들 중에서 셔터가 없거나 안전장치가 허술한 곳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식당 뿐 아니라 가정집도 절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이른바 '먹자 골목'에 있는 영세 식당들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업이 끝난 직후나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을 노렸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뒷정리가 끝나고 문을 닫기 직전의 식당, 한 남성이 순식간에 직원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43살 최 모 씨, 이런 식으로 영업이 끝나고 정리로 어수선한 식당을 돌며 8차례에 걸쳐 2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7살 박 모 씨는 문을 닫은 식당만 노렸습니다.
식당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18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
두 달 동안 벌어진 일로 거의 사흘에 한 번 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와 박 씨 모두 절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주기현(서울 동작경찰서 강력팀장) : "비상벨이 없는 외진 식당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돈은) 생활비, 유흥비 목적으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뒷골목 소규모 식당들을 골랐습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의 1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들 중에서 셔터가 없거나 안전장치가 허술한 곳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식당 뿐 아니라 가정집도 절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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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 털이·불법 침입…심야 노린 식당털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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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1 19:12:20
- 수정2017-08-01 19:20:40
![](/data/news/2017/08/01/3526087_80.jpg)
<앵커 멘트>
이른바 '먹자 골목'에 있는 영세 식당들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업이 끝난 직후나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을 노렸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뒷정리가 끝나고 문을 닫기 직전의 식당, 한 남성이 순식간에 직원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43살 최 모 씨, 이런 식으로 영업이 끝나고 정리로 어수선한 식당을 돌며 8차례에 걸쳐 2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7살 박 모 씨는 문을 닫은 식당만 노렸습니다.
식당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18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
두 달 동안 벌어진 일로 거의 사흘에 한 번 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와 박 씨 모두 절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주기현(서울 동작경찰서 강력팀장) : "비상벨이 없는 외진 식당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돈은) 생활비, 유흥비 목적으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뒷골목 소규모 식당들을 골랐습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의 1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들 중에서 셔터가 없거나 안전장치가 허술한 곳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식당 뿐 아니라 가정집도 절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이른바 '먹자 골목'에 있는 영세 식당들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업이 끝난 직후나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을 노렸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뒷정리가 끝나고 문을 닫기 직전의 식당, 한 남성이 순식간에 직원 가방을 들고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43살 최 모 씨, 이런 식으로 영업이 끝나고 정리로 어수선한 식당을 돌며 8차례에 걸쳐 2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7살 박 모 씨는 문을 닫은 식당만 노렸습니다.
식당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18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을 훔쳤습니다.
두 달 동안 벌어진 일로 거의 사흘에 한 번 꼴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와 박 씨 모두 절도 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주기현(서울 동작경찰서 강력팀장) : "비상벨이 없는 외진 식당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돈은) 생활비, 유흥비 목적으로 해서 사용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뒷골목 소규모 식당들을 골랐습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의 1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들 중에서 셔터가 없거나 안전장치가 허술한 곳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식당 뿐 아니라 가정집도 절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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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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