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 4대 충돌…10명 부상

입력 2017.08.02 (06:18) 수정 2017.08.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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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고속도로에선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혀 10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남자 체육 교사가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으로 부서진 차량들과 구급차가 한데 엉켜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남 김해 중앙고속도로에서 차량 넉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6살 이 모 씨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주택가 골목에 모여있고 들것에는 여성 한 명이 누워있습니다.

어제 오후 다섯시 반쯤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여성 조 모 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 씨가 시너로 옷에 묻은 기름때를 지우려다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의 한 하천에서 52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빠른 물살에 휩쓸려 변을 당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사립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 체육 교사 A씨가 지난 5월 수업시간에 여 학생 2명을 성추행했고, 학생 상담 과정에서 피해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 학생의 체육복에서 A씨의 DNA가 나온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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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차량 4대 충돌…10명 부상
    • 입력 2017-08-02 06:22:22
    • 수정2017-08-02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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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고속도로에선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혀 10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남자 체육 교사가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소식,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으로 부서진 차량들과 구급차가 한데 엉켜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남 김해 중앙고속도로에서 차량 넉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6살 이 모 씨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급 대원들이 주택가 골목에 모여있고 들것에는 여성 한 명이 누워있습니다. 어제 오후 다섯시 반쯤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여성 조 모 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 씨가 시너로 옷에 묻은 기름때를 지우려다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의 한 하천에서 52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빠른 물살에 휩쓸려 변을 당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사립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 체육 교사 A씨가 지난 5월 수업시간에 여 학생 2명을 성추행했고, 학생 상담 과정에서 피해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피해 학생의 체육복에서 A씨의 DNA가 나온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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