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이틀 만에 음주운전…경찰서 들어와 ‘쾅’
입력 2017.08.04 (19:21)
수정 2017.08.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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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경찰서로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보니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이틀 밖에 안 된 초보 운전자였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경찰서 주차장으로 승용차 1대가 들어옵니다.
앞으로 가는가 싶더니 후진을 하다가 뒤에 있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경찰이 다가오자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줄 몰라합니다.
이 남성은 이틀 전 첫 면허증을 딴 중국 국적의 58살 A씨.
운전 연습을 하다가 엉뚱하게 경찰서로 잘못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겁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3%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중(경사/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 : "전날 술을 많이 좀 드셨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본인 생각에는 술이 좀 깬 줄 알고 아침에 이제 운전연습을 하려고 파주에서 여기까지..."
술을 마시고 잠이 들면 알코올 분해도 느려지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과음을 한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휴가철을 맞아 출근길과 낮 시간대에도 불시 단속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경찰서로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보니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이틀 밖에 안 된 초보 운전자였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경찰서 주차장으로 승용차 1대가 들어옵니다.
앞으로 가는가 싶더니 후진을 하다가 뒤에 있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경찰이 다가오자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줄 몰라합니다.
이 남성은 이틀 전 첫 면허증을 딴 중국 국적의 58살 A씨.
운전 연습을 하다가 엉뚱하게 경찰서로 잘못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겁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3%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중(경사/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 : "전날 술을 많이 좀 드셨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본인 생각에는 술이 좀 깬 줄 알고 아침에 이제 운전연습을 하려고 파주에서 여기까지..."
술을 마시고 잠이 들면 알코올 분해도 느려지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과음을 한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휴가철을 맞아 출근길과 낮 시간대에도 불시 단속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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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허 이틀 만에 음주운전…경찰서 들어와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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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4 19:22:34
- 수정2017-08-04 19:24:45
<앵커 멘트>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경찰서로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보니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이틀 밖에 안 된 초보 운전자였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경찰서 주차장으로 승용차 1대가 들어옵니다.
앞으로 가는가 싶더니 후진을 하다가 뒤에 있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경찰이 다가오자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줄 몰라합니다.
이 남성은 이틀 전 첫 면허증을 딴 중국 국적의 58살 A씨.
운전 연습을 하다가 엉뚱하게 경찰서로 잘못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겁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3%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중(경사/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 : "전날 술을 많이 좀 드셨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본인 생각에는 술이 좀 깬 줄 알고 아침에 이제 운전연습을 하려고 파주에서 여기까지..."
술을 마시고 잠이 들면 알코올 분해도 느려지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과음을 한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휴가철을 맞아 출근길과 낮 시간대에도 불시 단속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경찰서로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보니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이틀 밖에 안 된 초보 운전자였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경찰서 주차장으로 승용차 1대가 들어옵니다.
앞으로 가는가 싶더니 후진을 하다가 뒤에 있던 승합차와 충돌합니다.
경찰이 다가오자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줄 몰라합니다.
이 남성은 이틀 전 첫 면허증을 딴 중국 국적의 58살 A씨.
운전 연습을 하다가 엉뚱하게 경찰서로 잘못 들어와 접촉사고를 낸 겁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는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63%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중(경사/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 : "전날 술을 많이 좀 드셨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본인 생각에는 술이 좀 깬 줄 알고 아침에 이제 운전연습을 하려고 파주에서 여기까지..."
술을 마시고 잠이 들면 알코올 분해도 느려지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과음을 한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휴가철을 맞아 출근길과 낮 시간대에도 불시 단속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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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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