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 對中 무역 보복조치 발표 연기

입력 2017.08.04 (20:32) 수정 2017.08.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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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무역 보복조치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연기한 이유나 추후 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초 미 정부는 트럼프가 모든 권한을 이용해 무역 보복을 할 수 있게 한 법 조항, 즉 '슈퍼 301조' 발동을 검토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몇 달 안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 등의 제재가 부과됩니다.

사실상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시작되는 겁니다.

<녹취> 가오 펑(中 상무부 대변인) : "(미국을 포함한) 세계무역기구(WHO) 회원국이 무역 조치를 취할 때는 반드시 관련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이 자국에 경제 제재를 가할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보복에 따른 미국 경제가 입을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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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4 20:25:47
    • 수정2017-08-04 2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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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무역 보복조치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연기한 이유나 추후 발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초 미 정부는 트럼프가 모든 권한을 이용해 무역 보복을 할 수 있게 한 법 조항, 즉 '슈퍼 301조' 발동을 검토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몇 달 안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 등의 제재가 부과됩니다.

사실상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시작되는 겁니다.

<녹취> 가오 펑(中 상무부 대변인) : "(미국을 포함한) 세계무역기구(WHO) 회원국이 무역 조치를 취할 때는 반드시 관련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이 자국에 경제 제재를 가할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보복에 따른 미국 경제가 입을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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