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살충제 달걀’ 파문에 수백만 개 리콜

입력 2017.08.04 (20:34) 수정 2017.08.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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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닭과 달걀에서 벼룩이나 이를 잡는 데 쓰이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일정 기간 많은 양이 흡수되면 간이나 신장이 망가질 수 있어 사람이 소비하는 동물에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현재 달걀 수백만 개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회수 조치됐고, 벨기에에서는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당국은 네덜란드 양계농가 180곳을 일시 폐쇄하고, 위험한 달걀을 생산한 농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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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4 20:25:47
    • 수정2017-08-04 2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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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닭과 달걀에서 벼룩이나 이를 잡는 데 쓰이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일정 기간 많은 양이 흡수되면 간이나 신장이 망가질 수 있어 사람이 소비하는 동물에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현재 달걀 수백만 개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회수 조치됐고, 벨기에에서는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당국은 네덜란드 양계농가 180곳을 일시 폐쇄하고, 위험한 달걀을 생산한 농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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