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돈다발 건네도…베네수엘라 고물가 신음
입력 2017.08.04 (23:33) 수정 2017.08.04 (23:41)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베네수엘라에 최악의 정정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민들은 그에 더해 살인적인 고물가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로자 한 달 월급으로 아이스크림 스무 개 밖에 못산다는데요, 현지 실태를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국경과 인접한 베네수엘라 소도시, 환전상에게 브라질 돈 50헤알, 우리돈 만 7천원을 현지화폐로 바꿨습니다.

화폐뭉치가 비닐봉지에 담아야할 정돕니다.

<녹취> "아이가 먹는 우유 1킬로그램에 이 정도(5만 볼리바르)를 줘야 합니다."

노점상에게 아이스크림을 살때도 돈 다발을 건네야 합니다.

<녹취> 아이스크림 상인 : "2개에 4천하고 2만 볼리바르... 하나에 만 2천 볼리바르입니다."

서민 월급으론 아이스크림 사먹기도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녹취> "(월급이 얼마죠?) 25만 볼리바르 (우리 돈 3만5천원)입니다."

시장에서 화폐가치는 공식환율의 8백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네사(교사) : "지금 상황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1000%,2000% 오르는 위생용품들도 있습니다."

남미 북쪽의 독립을 이룬 볼리바르를 기려 베네수엘라의 화폐도 볼리바르입니다.

하지만,영웅의 위상은 이 화폐에서만큼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700%가 넘는 살인적인 인플레가 일어난 건 유가하락에 따른 재정난을 아랑곳하지않고 화폐를 마구 찍어냈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생활고는 사상 최악 정정 불안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베네수엘라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돈다발 건네도…베네수엘라 고물가 신음
    • 입력 2017-08-04 23:35:13
    • 수정2017-08-04 23:41:31
    뉴스라인
<앵커 멘트>

베네수엘라에 최악의 정정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민들은 그에 더해 살인적인 고물가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로자 한 달 월급으로 아이스크림 스무 개 밖에 못산다는데요, 현지 실태를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국경과 인접한 베네수엘라 소도시, 환전상에게 브라질 돈 50헤알, 우리돈 만 7천원을 현지화폐로 바꿨습니다.

화폐뭉치가 비닐봉지에 담아야할 정돕니다.

<녹취> "아이가 먹는 우유 1킬로그램에 이 정도(5만 볼리바르)를 줘야 합니다."

노점상에게 아이스크림을 살때도 돈 다발을 건네야 합니다.

<녹취> 아이스크림 상인 : "2개에 4천하고 2만 볼리바르... 하나에 만 2천 볼리바르입니다."

서민 월급으론 아이스크림 사먹기도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녹취> "(월급이 얼마죠?) 25만 볼리바르 (우리 돈 3만5천원)입니다."

시장에서 화폐가치는 공식환율의 8백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네사(교사) : "지금 상황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1000%,2000% 오르는 위생용품들도 있습니다."

남미 북쪽의 독립을 이룬 볼리바르를 기려 베네수엘라의 화폐도 볼리바르입니다.

하지만,영웅의 위상은 이 화폐에서만큼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700%가 넘는 살인적인 인플레가 일어난 건 유가하락에 따른 재정난을 아랑곳하지않고 화폐를 마구 찍어냈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생활고는 사상 최악 정정 불안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베네수엘라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