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8세…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
입력 2017.08.07 (12:28)
수정 2017.08.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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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연극계엔 연기 인생 50년 안팎의 원로 배우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연극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평균 78살의 현역들, 평생 무대를 떠나지 못한 연극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날씨만큼 열기가 뜨거운 연습실.
노배우는 무뚝뚝하면서도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에 몰입합니다.
풋풋한 사랑에 빠진 황혼.
여든을 앞둔 나이에 감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160편이 넘는 연극, 55년의 화려한 연기 경력에도 연습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77살) : "(연극은) 소리도 질러야죠, 움직임도 많죠, 무대 크기에 따라선 무대 움직임도 커지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학적 해석에 대한 시도 또한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연출/76살) : "새롭게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41년 전 저의 연출 세계를 좀 탈피해서."
얼마 전 아내를 떠나 보내고도 무대에 선 팔순의 배우 오현경 씨와 극작가 노경식 씨 등 현역 원로들의 열정은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기애(배우) : "그 어려운 시절들을 다 겪어내시고 무대를 지켜주시고 저희에게 정말 귀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극이 주는 날 것 그대로의 매력.
이것이 평생 무대를 지켜 온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 : "호흡을 같이 한다고 그러거든요. 이쪽에서 긴장해서 숨을 안 쉬면 관객들도 숨을 못 쉬어요. 이런걸 연극이 아니면 느낄 수가 없죠."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최근 연극계엔 연기 인생 50년 안팎의 원로 배우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연극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평균 78살의 현역들, 평생 무대를 떠나지 못한 연극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날씨만큼 열기가 뜨거운 연습실.
노배우는 무뚝뚝하면서도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에 몰입합니다.
풋풋한 사랑에 빠진 황혼.
여든을 앞둔 나이에 감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160편이 넘는 연극, 55년의 화려한 연기 경력에도 연습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77살) : "(연극은) 소리도 질러야죠, 움직임도 많죠, 무대 크기에 따라선 무대 움직임도 커지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학적 해석에 대한 시도 또한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연출/76살) : "새롭게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41년 전 저의 연출 세계를 좀 탈피해서."
얼마 전 아내를 떠나 보내고도 무대에 선 팔순의 배우 오현경 씨와 극작가 노경식 씨 등 현역 원로들의 열정은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기애(배우) : "그 어려운 시절들을 다 겪어내시고 무대를 지켜주시고 저희에게 정말 귀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극이 주는 날 것 그대로의 매력.
이것이 평생 무대를 지켜 온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 : "호흡을 같이 한다고 그러거든요. 이쪽에서 긴장해서 숨을 안 쉬면 관객들도 숨을 못 쉬어요. 이런걸 연극이 아니면 느낄 수가 없죠."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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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78세…원로 배우들의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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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7 12:31:11
- 수정2017-08-07 1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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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극계엔 연기 인생 50년 안팎의 원로 배우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연극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평균 78살의 현역들, 평생 무대를 떠나지 못한 연극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날씨만큼 열기가 뜨거운 연습실.
노배우는 무뚝뚝하면서도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에 몰입합니다.
풋풋한 사랑에 빠진 황혼.
여든을 앞둔 나이에 감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160편이 넘는 연극, 55년의 화려한 연기 경력에도 연습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77살) : "(연극은) 소리도 질러야죠, 움직임도 많죠, 무대 크기에 따라선 무대 움직임도 커지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학적 해석에 대한 시도 또한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연출/76살) : "새롭게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41년 전 저의 연출 세계를 좀 탈피해서."
얼마 전 아내를 떠나 보내고도 무대에 선 팔순의 배우 오현경 씨와 극작가 노경식 씨 등 현역 원로들의 열정은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기애(배우) : "그 어려운 시절들을 다 겪어내시고 무대를 지켜주시고 저희에게 정말 귀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극이 주는 날 것 그대로의 매력.
이것이 평생 무대를 지켜 온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 : "호흡을 같이 한다고 그러거든요. 이쪽에서 긴장해서 숨을 안 쉬면 관객들도 숨을 못 쉬어요. 이런걸 연극이 아니면 느낄 수가 없죠."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최근 연극계엔 연기 인생 50년 안팎의 원로 배우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연극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평균 78살의 현역들, 평생 무대를 떠나지 못한 연극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여름 날씨만큼 열기가 뜨거운 연습실.
노배우는 무뚝뚝하면서도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에 몰입합니다.
풋풋한 사랑에 빠진 황혼.
여든을 앞둔 나이에 감정은 더 깊어졌습니다.
160편이 넘는 연극, 55년의 화려한 연기 경력에도 연습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77살) : "(연극은) 소리도 질러야죠, 움직임도 많죠, 무대 크기에 따라선 무대 움직임도 커지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학적 해석에 대한 시도 또한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도훈(연출/76살) : "새롭게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41년 전 저의 연출 세계를 좀 탈피해서."
얼마 전 아내를 떠나 보내고도 무대에 선 팔순의 배우 오현경 씨와 극작가 노경식 씨 등 현역 원로들의 열정은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기애(배우) : "그 어려운 시절들을 다 겪어내시고 무대를 지켜주시고 저희에게 정말 귀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극이 주는 날 것 그대로의 매력.
이것이 평생 무대를 지켜 온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호재(배우) : "호흡을 같이 한다고 그러거든요. 이쪽에서 긴장해서 숨을 안 쉬면 관객들도 숨을 못 쉬어요. 이런걸 연극이 아니면 느낄 수가 없죠."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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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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