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더워도 너무 더워!

입력 2017.08.08 (10:05) 수정 2017.08.08 (1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에 7월부터 찾아온 폭염으로 더위를 참다못한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항저우에서는 7월부터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지하철역을 찾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수백 명이 지하철역으로 몰려와 아예 드러 눕는가 하면 편안하게 앉아 삼삼오오 수다를 떠는 모습인데요,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실감 납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시민들을 생각해 항저우 지하철은 이런 시민 휴식 공간을 세 개나 마련했다고 합니다.

항저우 하면 용정차의 산지로도 유명한데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찻잎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찻잎을 손으로 만지면 어느새 '바삭바삭'하고 부서질 정도로 잎이 메말랐습니다.

농민들은 차단막으로 찻잎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지만, 작열하는 햇빛에 마음마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더워도 너무 더워!
    • 입력 2017-08-08 10:05:42
    • 수정2017-08-08 10:05:42
    930뉴스
<앵커 멘트>

중국에 7월부터 찾아온 폭염으로 더위를 참다못한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항저우에서는 7월부터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지하철역을 찾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수백 명이 지하철역으로 몰려와 아예 드러 눕는가 하면 편안하게 앉아 삼삼오오 수다를 떠는 모습인데요,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실감 납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시민들을 생각해 항저우 지하철은 이런 시민 휴식 공간을 세 개나 마련했다고 합니다.

항저우 하면 용정차의 산지로도 유명한데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찻잎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찻잎을 손으로 만지면 어느새 '바삭바삭'하고 부서질 정도로 잎이 메말랐습니다.

농민들은 차단막으로 찻잎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지만, 작열하는 햇빛에 마음마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