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선별 공장 등 화재 잇따라

입력 2017.08.09 (08:13) 수정 2017.08.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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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의 한 재활용품 선별 공장에서 불이 나 쌓여 있던 재활용품 수십 톤이 불에 탔습니다.

부산 남포역 지하 변전소에서도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50분 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재활용품 선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공수(경기 일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페트병이라든지 이런 게 많이 쌓여 있어서, 그게 함축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불이 붙기 때문에…."

소방서는 큰 불길은 새벽 2시 반쯤 잡혔다며 잔불 정리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건물 내부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부산 남포 지하철 역 지하 1층 변전소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대형 변압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시내버스와 승합차 앞 유리가 처참하게 깨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 쯤 울산 울주군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4살 안 모 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5시 쯤엔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단양나들목 부근에서 차선 도색 작업을 하던 2.5톤 화물차를 고속 버스가 들이 받았습니다.

도색 작업 화물차 운전자 56살 송 모 씨와 고속 버스 승객 등 모두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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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품 선별 공장 등 화재 잇따라
    • 입력 2017-08-09 0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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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재활용품 선별 공장에서 불이 나 쌓여 있던 재활용품 수십 톤이 불에 탔습니다.

부산 남포역 지하 변전소에서도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50분 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재활용품 선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공수(경기 일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페트병이라든지 이런 게 많이 쌓여 있어서, 그게 함축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불이 붙기 때문에…."

소방서는 큰 불길은 새벽 2시 반쯤 잡혔다며 잔불 정리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건물 내부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부산 남포 지하철 역 지하 1층 변전소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대형 변압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시내버스와 승합차 앞 유리가 처참하게 깨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 쯤 울산 울주군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4살 안 모 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5시 쯤엔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단양나들목 부근에서 차선 도색 작업을 하던 2.5톤 화물차를 고속 버스가 들이 받았습니다.

도색 작업 화물차 운전자 56살 송 모 씨와 고속 버스 승객 등 모두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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