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4년제 최초 ‘입학금·전형료’ 전액 면제

입력 2017.08.09 (17:27) 수정 2017.08.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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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대학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립대가 내년부터 입학금과 전형료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국립과 사립을 통틀어 처음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반값 등록금을 처음 도입한 서울시립대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과 입학전형료를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립대는 공립대학으로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설명했습니다.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모두 폐지한 것은 국립과 사립을 통틀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처음입니다.

서울시립대의 입학금은 9만 2천 원으로 그동안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할 경우에만 면제됐습니다.

3만 5천 원에서 7만 원 정도 하는 입학전형료 면제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시립대의 모든 전형에 적용됩니다.

내년도 입학정원 2천여 명과 수시와 정시를 합쳐 최대 9번의 지원서를 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만 8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학금과 전형료 면제로 감소되는 서울시립대의 수입은 12억 원 정도로 서울시에서 전액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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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09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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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대학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립대가 내년부터 입학금과 전형료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국립과 사립을 통틀어 처음입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반값 등록금을 처음 도입한 서울시립대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과 입학전형료를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립대는 공립대학으로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설명했습니다.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모두 폐지한 것은 국립과 사립을 통틀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처음입니다.

서울시립대의 입학금은 9만 2천 원으로 그동안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할 경우에만 면제됐습니다.

3만 5천 원에서 7만 원 정도 하는 입학전형료 면제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시립대의 모든 전형에 적용됩니다.

내년도 입학정원 2천여 명과 수시와 정시를 합쳐 최대 9번의 지원서를 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만 8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학금과 전형료 면제로 감소되는 서울시립대의 수입은 12억 원 정도로 서울시에서 전액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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