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G서 5출루 ‘맹활약’…오승환, 무실점 호투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안타 2개와 볼넷 3개로 한 경기에서 무려 다섯번이나 출루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포트>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리고 전력질주해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메츠 선발 투수 몬테로의 보크 때 홈을 밟았습니다.

2회와 3회엔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얻어내며 잇따라 출루했습니다.

네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쪽으로 내야 안타를 쳐 5회까지 무려 4번이나 1루를 밟았습니다.

9회 투아웃에서 또한번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안타 2개와 볼넷 3개로 오늘만 5번이나 출루했습니다.

미국진출 후 한 경기 5출루 경기는 이번이 11번째이고 추신수의 타율은 2할 5푼 6리로 올랐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캔자스시티전에 8회 등판해 삼진 1개 등으로 2타자를 막고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