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7.08.11 (19:17)
수정 2017.08.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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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와 자녀의 재산 내역 등을 두고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고, 여당은 노동정책 방향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답변>
야당 청문 위원들은 김 후보자와 자녀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 딸의 재산 내역이 문제가 됐습니다.
국회 인턴 경력 외에 취업한 적이 없는데도, 오피스텔과 예금 등으로 2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산이 있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딸이 국회 인턴 급여와 장학금,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돈을 모았고, 친인척이 많아 해마다 2-3백만 원의 설 새뱃돈도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원실에 조카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록 인턴이었지만 부적절함을 느껴 이후 공개채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지난 정부 재벌과 대기업 등 사용자 중심의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바꿔달라면서,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근무시간 특례 업종에 대해서도 주당 최대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MBC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선, 불법이 적발되면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노위는 시작 8시간여 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청문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와 자녀의 재산 내역 등을 두고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고, 여당은 노동정책 방향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답변>
야당 청문 위원들은 김 후보자와 자녀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 딸의 재산 내역이 문제가 됐습니다.
국회 인턴 경력 외에 취업한 적이 없는데도, 오피스텔과 예금 등으로 2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산이 있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딸이 국회 인턴 급여와 장학금,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돈을 모았고, 친인척이 많아 해마다 2-3백만 원의 설 새뱃돈도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원실에 조카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록 인턴이었지만 부적절함을 느껴 이후 공개채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지난 정부 재벌과 대기업 등 사용자 중심의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바꿔달라면서,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근무시간 특례 업종에 대해서도 주당 최대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MBC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선, 불법이 적발되면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노위는 시작 8시간여 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청문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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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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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11 1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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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와 자녀의 재산 내역 등을 두고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고, 여당은 노동정책 방향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답변>
야당 청문 위원들은 김 후보자와 자녀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 딸의 재산 내역이 문제가 됐습니다.
국회 인턴 경력 외에 취업한 적이 없는데도, 오피스텔과 예금 등으로 2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산이 있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딸이 국회 인턴 급여와 장학금,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돈을 모았고, 친인척이 많아 해마다 2-3백만 원의 설 새뱃돈도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원실에 조카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록 인턴이었지만 부적절함을 느껴 이후 공개채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지난 정부 재벌과 대기업 등 사용자 중심의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바꿔달라면서,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근무시간 특례 업종에 대해서도 주당 최대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MBC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선, 불법이 적발되면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노위는 시작 8시간여 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청문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와 자녀의 재산 내역 등을 두고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고, 여당은 노동정책 방향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답변>
야당 청문 위원들은 김 후보자와 자녀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 딸의 재산 내역이 문제가 됐습니다.
국회 인턴 경력 외에 취업한 적이 없는데도, 오피스텔과 예금 등으로 2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산이 있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딸이 국회 인턴 급여와 장학금,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돈을 모았고, 친인척이 많아 해마다 2-3백만 원의 설 새뱃돈도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원실에 조카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록 인턴이었지만 부적절함을 느껴 이후 공개채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정책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지난 정부 재벌과 대기업 등 사용자 중심의 노동 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바꿔달라면서,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선, 근무시간 특례 업종에 대해서도 주당 최대 52시간 근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MBC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선, 불법이 적발되면 고소·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환노위는 시작 8시간여 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청문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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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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