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일 ‘총결사전’ 선동…대미 위협 고조
입력 2017.08.12 (06:07)
수정 2017.08.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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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사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연거푸 위협했던 북한이 매일같이 반미집회를 열고 총결사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려 도발효과와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살라미 전술을 또 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반미대결전에서 최후 승리를 이룩하자!"
미국을 상대로 6·25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건설된 평양 조국해방전쟁 기념탑 앞에 수천 명의 북한 군인들이 도열했습니다.
리명수 총참모장 등 북한군 군 수뇌부들은 반미 대결에 전민, 전군이 총결사전으로 나서자고 선동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날강도 미제의 사상 최악의 제재 압박과 도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고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하고야 말(것이다.)"
대미 보복전을 공언한 정부 성명,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성명과 전략군 사령관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이젠 인민무력성 산하 군인을 동원한 집회까지, 준비된 각본에 따라 대미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각 지역에서 학생과 청소년들이 줄지어 자원입대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행보에 대응해 단계별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식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8월 말 을지훈련과 9월 9일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까지는 계속해서 도발의 수위를 높여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또 각 지방 당 위원회와 민방위부에 비상대기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미사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연거푸 위협했던 북한이 매일같이 반미집회를 열고 총결사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려 도발효과와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살라미 전술을 또 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반미대결전에서 최후 승리를 이룩하자!"
미국을 상대로 6·25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건설된 평양 조국해방전쟁 기념탑 앞에 수천 명의 북한 군인들이 도열했습니다.
리명수 총참모장 등 북한군 군 수뇌부들은 반미 대결에 전민, 전군이 총결사전으로 나서자고 선동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날강도 미제의 사상 최악의 제재 압박과 도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고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하고야 말(것이다.)"
대미 보복전을 공언한 정부 성명,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성명과 전략군 사령관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이젠 인민무력성 산하 군인을 동원한 집회까지, 준비된 각본에 따라 대미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각 지역에서 학생과 청소년들이 줄지어 자원입대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행보에 대응해 단계별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식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8월 말 을지훈련과 9월 9일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까지는 계속해서 도발의 수위를 높여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또 각 지방 당 위원회와 민방위부에 비상대기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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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매일 ‘총결사전’ 선동…대미 위협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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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2 06:10:35
- 수정2017-08-12 0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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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연거푸 위협했던 북한이 매일같이 반미집회를 열고 총결사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려 도발효과와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살라미 전술을 또 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반미대결전에서 최후 승리를 이룩하자!"
미국을 상대로 6·25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건설된 평양 조국해방전쟁 기념탑 앞에 수천 명의 북한 군인들이 도열했습니다.
리명수 총참모장 등 북한군 군 수뇌부들은 반미 대결에 전민, 전군이 총결사전으로 나서자고 선동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날강도 미제의 사상 최악의 제재 압박과 도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고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하고야 말(것이다.)"
대미 보복전을 공언한 정부 성명,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성명과 전략군 사령관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이젠 인민무력성 산하 군인을 동원한 집회까지, 준비된 각본에 따라 대미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각 지역에서 학생과 청소년들이 줄지어 자원입대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행보에 대응해 단계별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식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8월 말 을지훈련과 9월 9일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까지는 계속해서 도발의 수위를 높여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또 각 지방 당 위원회와 민방위부에 비상대기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미사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연거푸 위협했던 북한이 매일같이 반미집회를 열고 총결사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위협 수위를 끌어올려 도발효과와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살라미 전술을 또 다시 꺼내들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반미대결전에서 최후 승리를 이룩하자!"
미국을 상대로 6·25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건설된 평양 조국해방전쟁 기념탑 앞에 수천 명의 북한 군인들이 도열했습니다.
리명수 총참모장 등 북한군 군 수뇌부들은 반미 대결에 전민, 전군이 총결사전으로 나서자고 선동했습니다.
<녹취> 리명수(북한군 총참모장) : "날강도 미제의 사상 최악의 제재 압박과 도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고 반미 대결전을 총결산하고야 말(것이다.)"
대미 보복전을 공언한 정부 성명,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성명과 전략군 사령관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이젠 인민무력성 산하 군인을 동원한 집회까지, 준비된 각본에 따라 대미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각 지역에서 학생과 청소년들이 줄지어 자원입대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행보에 대응해 단계별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식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신범철(국립외교원 교수) : "8월 말 을지훈련과 9월 9일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까지는 계속해서 도발의 수위를 높여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또 각 지방 당 위원회와 민방위부에 비상대기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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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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