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日 정부 역사 문제 해결해야…보훈 강화”

입력 2017.08.15 (21:11) 수정 2017.08.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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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또, 역사 문제를 덮고 가서는 한일 관계가 발전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립운동가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간 셔틀외교 등 교류 확대와 함께 북핵 공동 대응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역사 문제를 대하는 일본 정부 인식의 부침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 징용 등 역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 약속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한 헌신에는 최고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다며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과 참전 명예수당 인상 등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습니다.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19년이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며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이 대한민국 건국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독립유공자 등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오늘(15일) 경축사는 30분 남짓 진행됐고 39차례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경축식 참석에 앞서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 묘역도 찾았습니다.

독립지사 예우와 보훈 강화의 의미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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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日 정부 역사 문제 해결해야…보훈 강화”
    • 입력 2017-08-15 21:11:38
    • 수정2017-08-15 22: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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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또, 역사 문제를 덮고 가서는 한일 관계가 발전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립운동가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간 셔틀외교 등 교류 확대와 함께 북핵 공동 대응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역사 문제를 대하는 일본 정부 인식의 부침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 징용 등 역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 약속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한 헌신에는 최고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다며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과 참전 명예수당 인상 등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습니다.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19년이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며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일이 대한민국 건국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독립유공자 등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오늘(15일) 경축사는 30분 남짓 진행됐고 39차례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경축식 참석에 앞서 문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 묘역도 찾았습니다.

독립지사 예우와 보훈 강화의 의미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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