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부 ‘다음 주 소환 통보’
입력 2017.08.19 (07:28)
수정 2017.08.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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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자택 내부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 가량을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400제곱미터 규몹니다.
꼭대기엔 한옥 시설물, 1층엔 미술관까지 딸려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3~4년 전쯤에요? 리모델링이 아니고 완전히 저기 건물을 지은 거죠. 전체를 다..."
경찰은 이 자택에 들어간 내부 공사 비용만 30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돈으로 내야 할 이 공사비를 비슷한 시기 한진그룹이 짓던 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정황을 몇 달 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엔 그룹사인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공사 계약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로 떠넘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한진그룹 고문 73살 김 모 씨를 구속시킨 뒤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24일,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25일,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한진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소환통보를 접수하였으며 향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착수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자택 내부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 가량을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400제곱미터 규몹니다.
꼭대기엔 한옥 시설물, 1층엔 미술관까지 딸려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3~4년 전쯤에요? 리모델링이 아니고 완전히 저기 건물을 지은 거죠. 전체를 다..."
경찰은 이 자택에 들어간 내부 공사 비용만 30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돈으로 내야 할 이 공사비를 비슷한 시기 한진그룹이 짓던 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정황을 몇 달 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엔 그룹사인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공사 계약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로 떠넘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한진그룹 고문 73살 김 모 씨를 구속시킨 뒤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24일,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25일,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한진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소환통보를 접수하였으며 향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착수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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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9 07:36:45
- 수정2017-08-19 0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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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자택 내부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 가량을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400제곱미터 규몹니다.
꼭대기엔 한옥 시설물, 1층엔 미술관까지 딸려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3~4년 전쯤에요? 리모델링이 아니고 완전히 저기 건물을 지은 거죠. 전체를 다..."
경찰은 이 자택에 들어간 내부 공사 비용만 30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돈으로 내야 할 이 공사비를 비슷한 시기 한진그룹이 짓던 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정황을 몇 달 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엔 그룹사인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공사 계약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로 떠넘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한진그룹 고문 73살 김 모 씨를 구속시킨 뒤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24일,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25일,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한진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소환통보를 접수하였으며 향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착수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다음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자택 내부 공사에 회삿돈 30억 원 가량을 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평창동 자택입니다.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400제곱미터 규몹니다.
꼭대기엔 한옥 시설물, 1층엔 미술관까지 딸려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음성변조) : "(3~4년 전쯤에요? 리모델링이 아니고 완전히 저기 건물을 지은 거죠. 전체를 다..."
경찰은 이 자택에 들어간 내부 공사 비용만 30억 원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이 개인 돈으로 내야 할 이 공사비를 비슷한 시기 한진그룹이 짓던 호텔 공사비로 처리한 정황을 몇 달 전 포착했습니다.
지난달엔 그룹사인 대한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공사 계약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자택 공사 비용을 회사로 떠넘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한진그룹 고문 73살 김 모 씨를 구속시킨 뒤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24일,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25일,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한진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소환통보를 접수하였으며 향후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착수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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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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