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정부 첫 ‘업무보고’ 오늘부터 시작

입력 2017.08.22 (06:28) 수정 2017.08.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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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정부 각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합니다.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막 지난 시점에서 이뤄지는 첫 업무보고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 첫 대통령 업무보고가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부터 시작됩니다.

업무보고는 내일 외교부와 통일부, 25일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공정위로 이어지는 등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청와대는 업무보고 명칭을 '부처 핵심 정책토의'로 통일하고 10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핵심 정책 2가지만 간략히 보고하도록 각 부처에 요청했습니다.

대신, 22개 보고 대상 부처들을 9개 그룹으로 묶어 문 대통령과 함께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지난 11일) : "부처별 토론을 함께 진행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부처 간 상호 이해와 협업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신임 장관들이 부처별 국정 이슈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이른 시일 안에 업무를 파악하는 동시에, 정기국회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다만, 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다음 달 쯤 별도로 업무 보고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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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정부 첫 ‘업무보고’ 오늘부터 시작
    • 입력 2017-08-22 06:32:46
    • 수정2017-08-22 06: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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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정부 각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합니다.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막 지난 시점에서 이뤄지는 첫 업무보고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 첫 대통령 업무보고가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부터 시작됩니다.

업무보고는 내일 외교부와 통일부, 25일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공정위로 이어지는 등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청와대는 업무보고 명칭을 '부처 핵심 정책토의'로 통일하고 10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핵심 정책 2가지만 간략히 보고하도록 각 부처에 요청했습니다.

대신, 22개 보고 대상 부처들을 9개 그룹으로 묶어 문 대통령과 함께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지난 11일) : "부처별 토론을 함께 진행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부처 간 상호 이해와 협업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신임 장관들이 부처별 국정 이슈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이른 시일 안에 업무를 파악하는 동시에, 정기국회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청와대는 다만, 장관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다음 달 쯤 별도로 업무 보고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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