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가맹점 보증금 빼돌려
입력 2017.08.22 (12:15)
수정 2017.08.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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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식점의 배달을 대행해주는 업체에서 20대 직원이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리자 프로그램에 몰래 들어가, 가맹점들의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낭을 멘 남성이 경찰서로 연행됩니다.
이 남성은 20살 서 모 씨.
음식 배달 대행 업체에서 일하며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 씨는 업체의 관리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해 가맹점들의 정보를 빼냈습니다.
가맹 음식점들의 보증금이 예치된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7월 27차례에 걸쳐 15개 음식점에서 빼돌린 보증금은 천3백여만 원.
가로챈 돈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하고, 가맹점들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자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서 씨는 다른 음식 배달대행업체 두 곳에 취직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국의 모텔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도주하던 서 씨는 경찰의 추적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음식점의 배달을 대행해주는 업체에서 20대 직원이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리자 프로그램에 몰래 들어가, 가맹점들의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낭을 멘 남성이 경찰서로 연행됩니다.
이 남성은 20살 서 모 씨.
음식 배달 대행 업체에서 일하며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 씨는 업체의 관리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해 가맹점들의 정보를 빼냈습니다.
가맹 음식점들의 보증금이 예치된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7월 27차례에 걸쳐 15개 음식점에서 빼돌린 보증금은 천3백여만 원.
가로챈 돈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하고, 가맹점들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자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서 씨는 다른 음식 배달대행업체 두 곳에 취직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국의 모텔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도주하던 서 씨는 경찰의 추적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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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잔 밑이 어둡다” 가맹점 보증금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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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2 12:17:33
- 수정2017-08-22 1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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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배달을 대행해주는 업체에서 20대 직원이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리자 프로그램에 몰래 들어가, 가맹점들의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낭을 멘 남성이 경찰서로 연행됩니다.
이 남성은 20살 서 모 씨.
음식 배달 대행 업체에서 일하며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 씨는 업체의 관리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해 가맹점들의 정보를 빼냈습니다.
가맹 음식점들의 보증금이 예치된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7월 27차례에 걸쳐 15개 음식점에서 빼돌린 보증금은 천3백여만 원.
가로챈 돈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하고, 가맹점들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자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서 씨는 다른 음식 배달대행업체 두 곳에 취직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국의 모텔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도주하던 서 씨는 경찰의 추적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음식점의 배달을 대행해주는 업체에서 20대 직원이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리자 프로그램에 몰래 들어가, 가맹점들의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낭을 멘 남성이 경찰서로 연행됩니다.
이 남성은 20살 서 모 씨.
음식 배달 대행 업체에서 일하며 가맹점들의 보증금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 씨는 업체의 관리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로그인해 가맹점들의 정보를 빼냈습니다.
가맹 음식점들의 보증금이 예치된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7월 27차례에 걸쳐 15개 음식점에서 빼돌린 보증금은 천3백여만 원.
가로챈 돈 대부분은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하고, 가맹점들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자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습니다.
서 씨는 다른 음식 배달대행업체 두 곳에 취직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국의 모텔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도주하던 서 씨는 경찰의 추적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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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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