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인 가구’ 대세…고령자 비중 급증
입력 2017.08.23 (06:38)
수정 2017.08.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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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모로부터 독립해 살고, 결혼이 늦어지고 여기에 고령화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9년 뒤인 2026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부모·자녀 가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새로 지어진 주택 대부분이 1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들입니다.
<인터뷰> 오선자(부동산중개업) : "새로 지어서 새 건물로 보이는 것들은 다 1인 가구로 변했다고 보시면 돼요."
1인 가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 9년 뒤엔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 기준 32% 남짓으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인 부부·자녀 가구는 2045년 16% 가량으로 줄어듭니다.
이와 비교해 1인 가구 비중은 36%를 넘어 가장 많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실제적으로 전국 수준에서,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주된 유형이 되는 때는 2026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구는 2031년을 정점으로 줄지만, 가구 수는 2043년까지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2045년에는 전국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60살 이상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구주 연령도 함께 높아져 전 가구주를 나이순으로 배열했을 때 한 가운데인 중위 연령은 2015년 50살 정도에서 2045년에는 64살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남의 가구주 중위 연령은 같은 기간 70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살고, 결혼이 늦어지고 여기에 고령화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9년 뒤인 2026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부모·자녀 가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새로 지어진 주택 대부분이 1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들입니다.
<인터뷰> 오선자(부동산중개업) : "새로 지어서 새 건물로 보이는 것들은 다 1인 가구로 변했다고 보시면 돼요."
1인 가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 9년 뒤엔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 기준 32% 남짓으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인 부부·자녀 가구는 2045년 16% 가량으로 줄어듭니다.
이와 비교해 1인 가구 비중은 36%를 넘어 가장 많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실제적으로 전국 수준에서,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주된 유형이 되는 때는 2026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구는 2031년을 정점으로 줄지만, 가구 수는 2043년까지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2045년에는 전국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60살 이상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구주 연령도 함께 높아져 전 가구주를 나이순으로 배열했을 때 한 가운데인 중위 연령은 2015년 50살 정도에서 2045년에는 64살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남의 가구주 중위 연령은 같은 기간 70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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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인 가구’ 대세…고령자 비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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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23 0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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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부터 독립해 살고, 결혼이 늦어지고 여기에 고령화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9년 뒤인 2026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부모·자녀 가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새로 지어진 주택 대부분이 1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들입니다.
<인터뷰> 오선자(부동산중개업) : "새로 지어서 새 건물로 보이는 것들은 다 1인 가구로 변했다고 보시면 돼요."
1인 가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 9년 뒤엔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 기준 32% 남짓으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인 부부·자녀 가구는 2045년 16% 가량으로 줄어듭니다.
이와 비교해 1인 가구 비중은 36%를 넘어 가장 많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실제적으로 전국 수준에서,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주된 유형이 되는 때는 2026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구는 2031년을 정점으로 줄지만, 가구 수는 2043년까지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2045년에는 전국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60살 이상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구주 연령도 함께 높아져 전 가구주를 나이순으로 배열했을 때 한 가운데인 중위 연령은 2015년 50살 정도에서 2045년에는 64살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남의 가구주 중위 연령은 같은 기간 70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살고, 결혼이 늦어지고 여기에 고령화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9년 뒤인 2026년이면, 1인 가구 비중이 부모·자녀 가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새로 지어진 주택 대부분이 1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들입니다.
<인터뷰> 오선자(부동산중개업) : "새로 지어서 새 건물로 보이는 것들은 다 1인 가구로 변했다고 보시면 돼요."
1인 가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 9년 뒤엔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 기준 32% 남짓으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인 부부·자녀 가구는 2045년 16% 가량으로 줄어듭니다.
이와 비교해 1인 가구 비중은 36%를 넘어 가장 많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실제적으로 전국 수준에서,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주된 유형이 되는 때는 2026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구는 2031년을 정점으로 줄지만, 가구 수는 2043년까지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2045년에는 전국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60살 이상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구주 연령도 함께 높아져 전 가구주를 나이순으로 배열했을 때 한 가운데인 중위 연령은 2015년 50살 정도에서 2045년에는 64살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남의 가구주 중위 연령은 같은 기간 70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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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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