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토 中 남부 강타…홍콩 마비
입력 2017.08.23 (23:15)
수정 2017.08.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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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김도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서는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 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김도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서는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 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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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하토 中 남부 강타…홍콩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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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3 23:21:06
- 수정2017-08-24 00:09:52
<앵커 멘트>
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김도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서는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 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휩쓸고 중국 남부를 강타했습니다.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는데, 피해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김도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홍콩으로 상륙한 태풍 하토.
파도가 크게 일면서 취재중인 기자를 덮쳤습니다.
해안가 고급 아파트에도 파도가 들이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우아, 아래층을 봐. (1층은 완전히 잠겼네.)"
도심에서는 행인들이 강풍에 고꾸라지고, 트럭까지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녹취> 주민 : "(아... 큰일이야, 내가 알릴께.) 안에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
태풍 최고 경보인 '시그널 10'이 발령된 가운데 강풍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 백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증시도 휴장하는 등 홍콩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태풍 '하토'는 오후 들어 중국 남부로 북서진하면서 선전과 주하이 등 중국 해안 도시에도 강풍과 폭우를 몰아쳤습니다.
지금까지 마카오에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광둥에서 2명이 사망 한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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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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