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 마을 덮친 산사태…8명 실종
입력 2017.08.25 (21:39)
수정 2017.08.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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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규모 3의 지진에 해당하는 엄청난 산사태로 산 아래 마을은 순식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요하던 알프스 산 자락에 갑자기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험준한 산 중턱에서 거대한 폭포수가 떨어지듯 순식간에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화산이 뿜어낸 용암처럼 맹렬한 기세로 밀려오는 토사에 산간마을 집들도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도망치다 뒤돌아보니, 흙더미가 마치 용암처럼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온통 잿빛 진흙으로 뒤덮인 마을.
흙더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리는 무너질 듯 내려앉았고, 토사는 건물 2층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충격은, 규모 3의 지진에 버금갈 정도였습니다.
가옥과 축사 수십 채가 부서지고,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미트너(그라우뷘덴주 경찰) : "구조대가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종자들은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산사태 경보가 울린 덕에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스위스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규모 3의 지진에 해당하는 엄청난 산사태로 산 아래 마을은 순식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요하던 알프스 산 자락에 갑자기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험준한 산 중턱에서 거대한 폭포수가 떨어지듯 순식간에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화산이 뿜어낸 용암처럼 맹렬한 기세로 밀려오는 토사에 산간마을 집들도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도망치다 뒤돌아보니, 흙더미가 마치 용암처럼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온통 잿빛 진흙으로 뒤덮인 마을.
흙더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리는 무너질 듯 내려앉았고, 토사는 건물 2층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충격은, 규모 3의 지진에 버금갈 정도였습니다.
가옥과 축사 수십 채가 부서지고,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미트너(그라우뷘덴주 경찰) : "구조대가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종자들은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산사태 경보가 울린 덕에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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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알프스 마을 덮친 산사태…8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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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5 21:41:42
- 수정2017-08-25 22:08:17
<앵커 멘트>
스위스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규모 3의 지진에 해당하는 엄청난 산사태로 산 아래 마을은 순식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요하던 알프스 산 자락에 갑자기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험준한 산 중턱에서 거대한 폭포수가 떨어지듯 순식간에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화산이 뿜어낸 용암처럼 맹렬한 기세로 밀려오는 토사에 산간마을 집들도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도망치다 뒤돌아보니, 흙더미가 마치 용암처럼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온통 잿빛 진흙으로 뒤덮인 마을.
흙더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리는 무너질 듯 내려앉았고, 토사는 건물 2층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충격은, 규모 3의 지진에 버금갈 정도였습니다.
가옥과 축사 수십 채가 부서지고,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미트너(그라우뷘덴주 경찰) : "구조대가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종자들은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산사태 경보가 울린 덕에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스위스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규모 3의 지진에 해당하는 엄청난 산사태로 산 아래 마을은 순식간에 폐허가 됐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요하던 알프스 산 자락에 갑자기 굉음이 울려퍼집니다.
험준한 산 중턱에서 거대한 폭포수가 떨어지듯 순식간에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화산이 뿜어낸 용암처럼 맹렬한 기세로 밀려오는 토사에 산간마을 집들도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 : "도망치다 뒤돌아보니, 흙더미가 마치 용암처럼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온통 잿빛 진흙으로 뒤덮인 마을.
흙더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다리는 무너질 듯 내려앉았고, 토사는 건물 2층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
충격은, 규모 3의 지진에 버금갈 정도였습니다.
가옥과 축사 수십 채가 부서지고, 등반객 8명이 실종됐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미트너(그라우뷘덴주 경찰) : "구조대가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종자들은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산사태 경보가 울린 덕에 더 큰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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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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